“5월에 해외를 왜 가? 여기가 더 좋은데”
5월에 꼭 가야하는 국내 여행지
5월은 가정의 달이면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축제의 달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5월에만 볼 수 있는 많은 축제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장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안성 팜랜드
유채꽃의 노란빛은 언제나 봄의 대표적인 색감으로 여겨지며, 특히 안성 팜랜드의 유채꽃들은 이러한 이미지를 더욱 증명한다.
이곳은 마치 동화 속 장면을 그대로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깨끗한 5월 하늘과 유채꽃의 노란빛이 어우러져 포토 스팟으로서의 매력을 자랑한다. 만약 하얀 옷을 입고 방문한다면, 이곳에서 엽서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팜랜드 홈페이지안성 팜랜드는 매년 5월에는 노란빛으로 가득찬 유채꽃의 향연을 선보인다. 4월에는 벚꽃이 지나가고 나서 바로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봄의 큰 장점 중 하나이다. 햇살 가득한 날씨와 함께 산책을 하다 지치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5월의 안성 팜랜드는 유채꽃뿐만 아니라, 화사한 녹색으로 뒤덮인 호밀밭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넓은 초원을 누비며 산책을 하면 마음의 답답함도 사라진다.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면 어른도 아이가 된 것처럼 기쁨이 넘친다. 이곳에서 함께한 추억은 언제나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주소 :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담양 대나무축제
매년 5월에 열리는 담양 대나무축제는 대나무를 주제로 한 문화축제로, 대심는날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대나무를 활용한 전통문화 예술을 알리기 위해 시작되었다.
대나무 숲은 평소에는 낮에만 즐길 수 있다고 생각되는 곳이지만, 축제 때는 반짝거리는 조명과 함께 밤까지 분위기가 이어지므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대표적인 담양 가볼만한 곳이 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대나무를 주제로 한 전시회, 경연 대회,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대나무로 만든 전등들은 대나무 숲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하며, 대나무의 향기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출처: 죽녹원 홈페이지좋은 날씨가 계속되면 대소쿠리로 물고기를 잡는 체험이나 대나무 뗏목을 타는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날씨가 조금 더워져도 대나무 숲 안에서 산책을 즐기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가 많아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추천한다.
특히 올해는 4년만에 열리는 축제여서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부산 연등축제
부산 연등축제는 부산 전역에서 진행되는 석가탄신일 기념 축제로, ‘다시 희망이 꽃 피는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사용되는 연등은 등에 불을 밝히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탐욕과 아집으로 어두워진 마음을 밝힌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아름다운 연등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연등의 의미와도 잘 어울린다.
출처: 부산 연등축제 홈페이지현재 부산 연등축제는 송상현 광장에서 진행 중이며, 부산 여행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2565연등축제다.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소원등을 달고자 한다면 1,000원을 내야 한다. 소중한 소원을 이 곳에서 적어두면,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지지 않도록 상기시킬 수 있다.
과거 몇 년간 중단되었던 축제가 이번에 다시 열리면서, ‘다시 희망이 꽃 피는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이 더욱 뜻 깊어졌다.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이들이 소망과 희망을 가지며 밝고 즐거운 일상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2동 중앙대로 818
가평 봄꽃축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열리는 봄꽃축제는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문화축제이다. 호수가 있는 수목원에서는 산과 나무, 하늘이 어우러져 마치 자연 그 자체가 그려진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출처: 경기관광 홈페이지이 축제는 가평의 봄을 대표하는 다양한 색감의 꽃들로 가득 차 있어 봄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특히, 27개의 테마 정원에서 산책하면서 다양한 꽃들을 구경할 수 있다. 평지 위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걸어다니기에도 편안한 장소로,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평 가볼만한곳 중 하나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나는 솔로>, <옷소매 붉은 끝동>과 같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포토 스팟과 아침 광장도 매력적이다. 가평 봄꽃축제는 5월 22일까지 진행되니, 봄의 정취를 느끼러 떠나는 가족 여행이나 연인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다.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행현리 산255)
고창 라벤더 축제
고창의 공음면에 위치한 스테이팜은 라벤더 정원, 수국 정원, 핑크뮬리 정원 등을 비롯한 다양한 관람 서비스와 함께 카페와 한옥스테이 시설을 제공하는 관광지이다.
이곳에서는 여름에는 아름다운 라벤더 정원을, 가을에는 화려한 핑크뮬리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라벤더 정원은 약 4,000여평에 이르며,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한옥과 라벤더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독특한 뷰가 매력적이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또한,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테이팜의 카페에서는 넓은 잔디밭과 높은 천장의 탁트인 전경을 감상하며, 특색있는 시즌메뉴들을 즐길 수 있다. 카페 뒤에는 대나무 숲길과 라벤더 가든 옆의 맥문동 산책길이 있어, 조용한 산책과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청천길 4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