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다 못해 경이로운 이색 여행지도 있다
여행지에서 해가 지면 여행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휴식을 취합니다. 일부 여행자는 안전 상의 이유로 숙소에서 편안히 쉬기를 선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빼미형 여행자들은 밤에 활동을 시작하는데, 이들은 밤 시간에 도시를 탐험하거나 바(bar)나 클럽을 찾아서 노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깁니다.
밤은 낮과는 다른 분위기와 감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밤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찾게 됩니다.
특히 오늘 소개해드릴 이곳들은 코로나가 끝나자마자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지역으로 해가 지기 전에도 매력적인 장소가 있지만, 해가 진 후에 더욱 돋보이는 곳들입니다.
밤에만 볼 수 있는 환상적인 별들이 쏟아지는 곳에서 별을 관찰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꿈꾸는 일입니다. 호주에서는 쿠나바라브란이라는 곳이 국제 다크 스카이 협회로부터 ‘다크 스카이 공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곳은 조명의 빛공해로부터 밤하늘을 보호하는 노력을 통해 인공조명이 없어 별을 잘 볼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쿠나바라브란에는 ‘워럼벙글 천문대’도 있어서 망원경을 통해 다양한 별들을 관찰하고 천문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이 곳에서 펼쳐지는 별들의 빛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천문학적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텔 아비브, 미코노스, 암스테르담, 뉴욕, 리우데자네이루, 라스베이거스, 이비자, 뉴올리언스, 베를린. 이 도시들은 파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도시들입니다.
그 중 베를린은 유럽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베를린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도시에는 락, 테크노, 메탈,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클럽들이 있으며 열린 마음을 가진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클럽들도 있습니다. 베를린은 파티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문화를 선사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매년 전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아시아 여행지 중에는 유명한 야시장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만 타이베이 지역의 스린 야시장은 어디에서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스린 야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이며, 굴전, 생선구이, 밀크티, 오믈렛, 빙수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수백 가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저렴한 가격에 옷, 신발, 보석,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쇼핑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스린 야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기며 쇼핑을 즐기는 동시에, 타이베이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미라마 관람차를 타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를 통해 더욱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반드시 타파스바(Tapas Bar)에서 다양한 종류의 타파스를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타파스는 스페인의 애피타이저로, 작은 양의 음식이 제공되는 스타일입니다. 혼자 여행을 하시더라도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타파스바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스페인 각 지역마다 다양한 종류의 타파스가 존재하며, 그중에서도 절인 올리브, 스페인식 소시지인 초리소, 고추 모양의 그릴에 구운 후 올리브 오일과 소금으로 마무리하는 피미엔토스 델 파드론, 문어숙회에 올리브 오일과 파프리카 가루를 뿌려 먹는 뿔뽀 아라 가예 등이 특히 추천되는 메뉴입니다.
또한, 친숙한 감바스 알 아히요도 반드시 한번 맛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타파스바에서 다양한 맛과 풍미를 경험해보는 동안 스페인의 매력적인 음식문화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여행 중에 6세 이상의 아이와 함께 여행하거나 자연과 야생동물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나이트 사파리’에 참가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마운틴지브라국립공원에서 운영되는 나이트 사파리는 특히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이 투어에서는 스라소니의 한 종류인 카라칼, 큰 귀 여우인 박쥐귀여우, 몸집이 큰 영양인 쿠두, 수리부엉이, 쏙독새 등의 야행성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잘 알려진 아프리카 동물들인 사자나 코뿔소도 해가 진 후에 활동적이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투어를 마친 후에는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도 있는데, 아름다운 별빛 아래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고 별빛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험은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입니다.
페트라는 유명 영화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의 촬영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알 카즈네 신전은 야간에 방문하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야간에 페트라를 여행하면 다양한 장점을 누릴 수 있고, 주간보다는 사람이 적어지기 때문에 조용하게 구경할 수 있으며, 또한 뜨거운 태양을 피해 그늘에서 편안히 여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알 카즈네 신전의 아름다운 조명과 석재로 만들어진 건물의 실루엣은 야간에 특히 더욱 눈에 띄게 보입니다. 야간 페트라 여행은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주며, 고대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