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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오면 실망한다는 유명 관광지 4곳

“관광지 구경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네”

by 오토스케치

여행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고 또 다른 삶의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틈틈이 여행을 다니며 자신만의 휴식을 즐기고 또 새로운 곳을 찾아 다닙니다.


그런데 일상에서 벗어나 환상으로 간직했던 여행지를 막상 가보면 꽤 실망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사람이 많아 제대로 구경도 못하거나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던 것 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지니고 있어 실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제로 가보면 많은 여행객들이 실망했다는 여행지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다만, 남들이 실망했다고 해서 나에게도 맞지 않는 여행은 절대 아니니 참고만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피사의 사탑은 피사 대성당에 속해 있는 종탑인데, 예술적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유서 깊은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image-117.png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기울어진 모양 때문에 피사 대성당보다 더 유명해 졌으며, 전세계 관광객들이 인증샷을 남기려고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방문하면, 작은 마을에 ‘피사의 사탑’을 제외하고는 관광 인프라가 매우 부족해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인증샷을 찍으려고 찾아 온 사람들로 인해 북적이는 모습이며 실제로 인증샷을 찍으려 자리 잡기도 어렵거나 오랜 시간을 낭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섬 중 하나로, 아름다운 해변과 놀라운 자연 풍경으로 유명한 인기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발리는 특히 신혼여행지로 많이 가는 여행지입니다.

image-118.png 출처: 인도네시아 언론 (심각한 발리 상황)

그러나 최근에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10년 전만 해도 발리가 아름답고 비용도 저렴한 멋진 여행지였는데 최근 몇 년 동안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고 그 결과, 발리 물가는 급격히 오르고, 해당 지역 맛집들이 변했으며, 해변은 쓰레기와 사람들로 혼잡해져 실망하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 연합국 내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 중 하나로 국제적인 상업 및 금융 중심지로 인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빠른 경제성장과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들이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image-119.png 출처: 트위터 (두바이 모래폭풍)

이러한 화려한 건물과 자연환경, 부의 상징들을 구경하려고 많은 이들의 여행지 버킷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곳이지만, 실제로 방문하는 이들은 에어컨이 작동되는 건물 내에서 떠나지 못한다는 불편함을 토로합니다.


또한 모래폭풍이 불기라도 하면 사실상 외출이 불가능해 여행 내내 호텔 방 안에서만 지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인도 타지마할

신비의 나라 인도 아그라라는 도시에 있는 타지마할은 1648년에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면서 인도의 빼 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입니다.

image-121.png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타지마할 인파)

그 규모와 디자인이 매우 크고 아름다워 인도 국민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행객들이 찾는 장소이며 일일 관광객만 1만 5천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관광객의 수가 지나치게 많아 매우 붐비는 분위기이며, 타지마할 내부는 외관에 비해 어둡고 작아서 볼 것이 많지 않아 다녀온 여행객들은 모두 실망을 금치 못하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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