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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여행객에 가장 위험한 도로 Top 5

‘잠깐 방심하면 저승길 간다’

by 오토스케치

자유로운 여행을 위해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면 꼭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곤 한다. 특히나 도로 때문에 겪는 문제가 많은데, 폭이 좁거나, 굴곡이 심하거나, 울퉁불퉁한 노면 상태 등으로 인해 예상치 못하는 고장이나 사고를 겪기도 한다.


전 세계에도 이런 도로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위험하다고 알려진 몇몇 도로들이 있는데 어떤곳들이 있는지 함께 확인해보자.


인도 조지도로

image-62.png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조지도로)

첫 번째는 인도의 조지 도로이다. 이곳은 라다크와 카슈미르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눈과 바람에 취약하다보니 겨울에는 도로를 폐쇄할 정도로 험하다고 한다.


하지만 난간이 없고, 해발 3,529m의 고도에 위치해 추락할 경우 사망 확률이 매우 높아 날씨가 좋더라도 결단코 안전한 곳은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 관광객들에게는 인기 있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중국 구오량 터널

image-63-1024x696.png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구오량 터널 도로)

두 번째는 중국 구오량의 터널도로로 현지인들에게는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길’로 불리는 곳이다. 터널의 폭이 좁고 높은 곳에 있다보니 보는 것만으로도 아슬아슬하다는 느낌을 주며 난간과 가로등이 부족해 운전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진입하는 곳으로 전해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앞선 위험한 도로들과 마찬가지로 관광객들에게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볼리비아 북 융가스

image-64-1024x626.png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북 융가스 도로)

세 번째는 볼리비아에 있는 북 융가스 도로이다. 이곳은 일명 ‘죽음의 도로’로 불릴 정도로 악명이 자자하다.

수도 라파스와 고지대 융가스를 잇는 도로 중 하나로 대부분의 구간이 비포장인데다 가드레일이 부족해 추락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BBC 조사에 따르면 매년 200~3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탈리아 스텔비오 고개

image-65-1024x651.png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스텔비오 고개)

네 번째는 이탈리아의 스텔비오 고개이다. 앞선 도로들 대비 안전해 보이지만 동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포장도로인데다 무려 48개의 굴곡이 있어 잠깐의 실수로도 큰 사고가 벌어질 수 있는 곳이다.


비록 일반적인 운전자들에게는 위험천만하지만 운전을 즐기는 드라이버들에게는 도로를 완주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훈장처럼 받아들여져서 여전히 많은 드라이버들이 꿈의 도로로 여기는 곳이라고 한다.


영국 위도우메이커

image-66.png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위도우 메이커 도로)

마지막은 영국의 위도우메이커 도로이다. 과부 제조기라는 이름 답게 여러 매체들이 영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꼽은 곳 중 한 곳이다.


시골길의 심한 굴곡, 가파른 오르막길로 인해 운전이 까다롭다고 하며 사망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특히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사상 비율이 높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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