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인들만 간다는 진짜 일본 여행지 4곳
“사람 많은데 말고 현지인들은 여기 간다”
일본의 엔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면서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우리와 문화가 비슷하고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 예전부터 인기 많은 해외 여행지 중 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교토 등 유명 관광지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데, 이미 유명한 곳이 아닌 일본 현지인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그래서 오늘은 최근 일본 내에서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여행지로 뽑힌 몇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타루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약 30분 떨어져 있어 현지인들 사이에서 당일치기 여행지로 알려진 매력적인 항구 도시입니다. 이 곳의 오타루 운하는 그 지역의 고요함을 반영하며, 고대의 석조 창고들과 로맨틱한 가스 램프가 일렬로 늘어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특히 해질 무렵에는 60여 개의 가스 램프가 한꺼번에 켜져, 이 곳을 매우 낭만적인 분위기로 만듭니다. 그로 인해 이 장소는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오타루 오르골 당은 그 중후한 건물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일본 최대의 오르골 전문점입니다. 오타루 기타이치 유리공방거리에서는 서정적인 감각을 일깨우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오타루의 특산품인 유리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시라하마
8세기에 편찬된 ‘일본서기’에 이름이 새겨진 것만으로도 그 오래된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 시라하마는 아리마 온천과 도고 온천과 함께 일본 3대 고천으로 꼽힙니다.
시라하마 온천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데, 이곳에서는 노천탕, 공동 욕탕, 족욕탕 등 다양한 온천을 취향에 맞춰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이 장소는 바다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여기에서는 태평양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시라하마 해변은 바로 온천 옆에 위치해 있어,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을 방불케 하는 고운 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부
최근 일본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지, 주부는 그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깊이 있는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주부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인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는 일본 북알프스를 가로지르는 아시아 최대의 산악 관광 코스로 유명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매년 봄이 되면 ‘눈의 대계곡’이라 불리는 웅장한 설벽이 형성되어, 방문객들에게 대자연의 웅장함을 선사해줍니다.주부는 또한 일본의 세 대표적인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카야마 갓쇼즈쿠리 마을’을 포함하여, 다양한 문화 명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나자와의 유명한 찻집 거리인 ‘히가시차야’는 일본의 국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오래된 일본의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미야코 섬
미야코 섬은 도시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딱 맞는 목적지입니다. 이 섬은 다양한 색깔의 산호초와 맑고 투명한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여행객들은 여기에서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같은 다양한 해양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특히 요나하마에하마 해변은 반짝이는 바다와 은빛의 긴 모래사장이 어우러져 휴양지로서의 완벽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미야코 섬은 그 풍부한 향과 달콤함으로 유명한 현지에서 생산되는 망고와 멜론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맛있는 과일들은 방문객들에게 섬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