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 '쿠알라룸푸르'에서 매력적인 여행지 4곳
“다양한 문화가 모여 더 아름답네”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입니다. 말레이시아의 경제, 문화, 금융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상징적인 건물들이 많아 관광객들이 몰리기도 합니다.
또한 말레이, 중국, 인도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여 다양한 음식과 축제, 행사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다양성이 쿠알라룸푸르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쿠알라룸푸르의 추천 여행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페트로나스 타워
쿠알라룸푸르의 하늘을 가로지르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이 도시의 가장 인상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헐리우드 영화에서 이 타워를 배경으로한 장면을 기억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88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높이는 무려 450미터에 달하는 이 타워는 말레이시아의 자랑스러운 명소 중 하나이며, 쿠알라룸푸르 여행 중에 이 두 개의 장엄한 건물 앞에서 찍는 사진 한 장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가 됐습니다.
특히, 41층과 42층에 위치한 복층형 스카이브릿지를 방문하면 전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 스카이브릿지는 두 개의 타워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도시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는 완벽한 관광 명소로 손꼽힙니다. 이처럼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단순히 건물을 넘어 쿠알라룸푸르의 중심부를 대표하는 심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바투동굴
바투 동굴은 지상에서 거의 100미터 높이의 석회암 봉우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곳은 굉장한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조각상과 사당이 어우러져 힌두교의 중요한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기념 행사와 의식이 진행되는 이곳은 종교적으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바투 동굴은 세 개의 주요 동굴과 주변의 여러 작은 동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굴 중 일부에는 사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다른 동굴에는 그림과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힌두교의 문화, 신들의 행적과 이야기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성지로 가는 길목에서는 42.7미터 높이의 무루간 신(Lord Murugan)의 화려하게 반짝이는 조각상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이 조각상은 세계에서 가장 큰 무루간 신상으로, 무려 300리터가 넘는 금색 페인트로 그을린 놀라운 작품입니다.
잘란 알로
여행에서 현지 시장의 음식맛을 느껴보는 것은 특별한 추억을 쌓게 해줍니다. 쿠알라룸푸르에도 현지의 맛을 느끼게 해 줄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잘란 알로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잘란 알로는 이 도시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인 먹거리의 거리입니다. 야시장의 분위기를 간직한 이 골목은 가장 정통적인 말레이시아의 맛을 선보이며, 해산물부터 바비큐, 동남아시아 특색의 간식, 중국 패스트푸드, 다양한 디저트, 상큼한 과일까지 먹을 것이 정말 다양합니다.
해질 무렵부터 자정까지 이곳은 활력으로 가득 찹니다. 여행자들은 이곳에서 서로 만나고, 여러 가게의 점원들은 열정적으로 음식을 소개하며 이 골목의 분위기를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듭니다.
잘란 알로는 그야말로 쿠알라룸푸르의 밤 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이 도시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버드파크
쿠알라룸푸르 버드파크는 도시의 중심부에서 차로 단 10분이면 접근할 수 있는 마치 도시 속 숨은 보물 같은 명소입니다.
출처: 버드파크 홈페이지이 곳은 무려 200종 이상의 다양한 조류들이 모여있으며, 새장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새들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천천히 지켜보는 것은 잊혀진 평온함을 되찾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곳의 일부 새들은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와 팔이나 어깨 위에 앉는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쿠알라룸푸르 버드파크는 도시의 소음과 분주함을 잊고, 대자연의 품에서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