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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스케치 Jun 21. 2023

한국섬진흥원에서 선정한 5개의 보물

‘여름에 놀러가면 딱 좋은 섬’

우리나라는 반도라는 지형적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약 3,300개의 보물 같은 이 많습니다. 이 섬들 중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힐링을 찾는 사람들에게 힐링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섬진흥원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여름과 어울리는 국내 5개 지역 섬을 선정했는데 어떤 곳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대·소이작도(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와 소이작도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특색 있는 자연과 인문학적 풍경이 매력적인 섬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발하여 섬에 도착하면 하루에 두 번밖에 볼 수 없는 풀등을 경험할 수 있다. 풀등은 모래사장이 보통 바다 밑에 잠겨 있지만 썰물 때만 깨끗한 드러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과 함께 눈을 즐겁게 하는 구름다리는 이 두 섬을 더욱 독특하게 만들어줍니다.


삽시도(충남 보령시)

충남 보령에 위치한 삽시도는 그 모습이 화살을 끼운 활을 닮았다 하여 ‘삽시’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다. 거멀너머 해수욕장, 황금빛으로 빛나는 곰솔, 면삽지, 물망터 등 풍부한 볼거리가 가득한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인기 있습니다.

출처: 보령시

황금 곰솔은 엽록소의 특징 때문에 황금빛을 띠는 소나무로, 보령시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면삽지는 조수간에 따라 삽시도와 연결되는 섬이며, 물망터는 썰물 때만 바위가 드러나는 아름다운 자연 현상입니다.


말도·명도·방축도(전북 군산시)

말도·명도·방축도는 섬들이 무리지어 연결돼 있는 군도입니다. 섬들이 연결된 군도는 그 매력이 독특한데 올해 초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케이(K)-관광섬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출처: 군산시

이 군도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여름에는 울창한 천년송 사이에 위치한 유인등대, 천연기념물인 말도 습곡구조, 그리고 섬과 섬을 잇는 출렁다리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초도(전남 신안군)

도초도는 초목이 무성하여 그 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푸르름이 넘쳐 납니다. 이 곳에서는 매년 6월에 섬 내부의 수국정원에서 열리는 수국축제가 열리며, 올해는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개최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마을 전체에는 팽나무숲길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영화 촬영지로도 사용된 곳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사진 명소로 불리기도 합다.


울릉도(경북 울릉군)

울릉도는 동해안에 위치한 섬으로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독특한 지질 구조로 유명합니다. 섬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나리분지, 내수전 일출전망대, 삼선암 등이 있으며, 섬 내에서는 등산, 낚시, 해수욕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또한 주변에서 나오는 식재료들이 훌륭해 음식으로도 유명한데 대표적인 음식은 홍합밥, 따개비밥, 따개비칼국수, 오징어물회, 독도새우, 울릉약소, 약소 불고기 등이 있어 미식 여행으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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