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토스케치 Aug 01. 2023

신비한 나라 방글라데시의 추천 여행지 3곳

"궁전이 진짜 핑크색이네"

방글라데시는 남아시아에 위치한 나라로 인도,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존재하는 오래된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그 흔적을 다양한 유적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부 치안이 불안한 장소만 피하고, 위생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아래에서 그 매력적인 장소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콕스바자르


방글라데시의 항구 도시 치타공의 남동부에 위치한 이곳은 실제로 '방글라데시 관광의 수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콕스바자르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에서 가장 긴 천연 해변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황금빛 백사장이 바다와 만나는 이곳에서는 120km에 달하는 넓은 해변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 해변은 경사가 완만하여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서핑 애호가들에게도 이상적인 곳입니다.


또한 콕스바자르는 방글라데시 원주민들의 고유한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곳입니다. 불교사원과 수공예품 공장은 이 도시의 다양한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그리고 콕스바자르는 맛있는 음식으로도 유명합니다. 해변에 인접한 새우양식장, 산호시장, 조개시장에서는 신선하고 건강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콕스바자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 그리고 먹거리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순다르반스


안개로 덮인 초원, 고요한 강물, 그리고 무성한 숲으로 둘러싸인 방글라데시의 순다르반스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숲'이라는 뜻을 가진 벵골어로, 스마트폰 신호조차 통하지 않는 밀림에서 우리가 볼 수 없는 고요한 자연의 모습을 품고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인도로부터 흘러오는 갠지스강, 브라마푸트라강, 메그나강이 방글라데시의 여섯 번째로 큰 도시인 쿨나 아래쪽을 지나며 거대한 삼각주를 형성하였습니다. 그 안에 위치한 이 습지 밀림 지역이 바로 순다르반스입니다.

198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순다르반스는 광대한 맹그로브 숲으로 유명합니다. 이 숲은 인도와 방글라데시 지역을 합쳐 면적 14,000㎢에 달하며, 여기에는 약 453종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순다르반스는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전달하며, 인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취약한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방글라데시를 찾을 계획이라면 이 희귀한 생태계를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산 만질 박물관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 위치한 아산 만질 궁전은 방글라데시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 역사적인 건물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그 독특한 구조로 인해 국가의 가장 특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 궁전은 과거 방글라데시 왕가의 거처로 사용되었으며, 그 독특한 분홍색 외관 때문에 '분홍 궁전'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어, 방글라데시의 역사와 문화를 깊게 이해하고 싶은 관광객들에게는 꼭 찾아봐야 할 장소입니다.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 장소를 찾아가며, 다카의 상징적인 이동 수단인 릭샤를 타고 이 분홍색 왕궁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작가의 이전글 아일랜드 더블린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3곳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