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연휴에 딱이네”
5월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연휴,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대구 여행을 나서 보는 것이 어떨까. 대구는 한반도에서 오랫동안 역사의 도시로 자리 잡았고 예로 부터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면서 다양한 문화가 나온 도시다.
그래서 오늘은 대구를 한 바퀴 둘러보며 힐링하고 출출한 배도 채울 수 있는 대구 여행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대구 여행 시작은 금호 꽃섬으로 잡았다. 이 곳은 과거 하중도로 불리던 섬으로 2021년 대구 시민 대상 공모를 통해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봄 유채꽃, 여름 청보리, 가을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이 섬을 아름답게 만든다.
배를 타지 않고 도보로 방문 가능하며, 트래킹, 산책코스, 라이딩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해 매력적인 곳이다.
계절과 여행 방식에 따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팔달교와 노곡교 사이인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중 무휴로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다음은 교향리에 위치한 ‘이팝나무군락지’이다. 이곳은 5월 이팝나무에 하얀 꽃이 아름답게 만개하는 곳으로 100살 이상의 이팝나무 50여그루가 자리하고 있다.
5월 초에 꽃이 만개해 지금 간다면 꽃을 구경하기는 어렵지만 늘어선 나무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어보기를 추천한다. 이곳은 달성군 옥포읍 교향리에 위치해있으며 연중무휴로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다음 코스는 전국노래자랑의 역사이자 증인인 MC ‘송해’의 이름을 따 지어진 송해공원이다. 이곳은 아름다운 호수와 수상 데크길, 풍차가 아름다운 곳이다. 송해 공원이라는 이름 답게 그의 조형물이 입구에 설치되어있다.
원래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된 곳이었지만, 계절 별로 다양한 꽃이 만개하고 포토존이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중 무휴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은 대구의 대표 먹거리 막창이다. 안지랑 곱창거리는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 거리로 1979년 충북식당이라는 곱창가게를 시작으로 IMF 시기 10여개의 양념 곱창 가게들이 들어서며 점차 유명해졌다. 2000년 이후에는 점포가 50여개로 늘어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위치는 남구 안지랑로 16길 67이다.
식사를 마친 후 대구의 젊은 열기를 느끼고 싶다면 스파크랜드로 이동하자. 최근 대구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랜드마크로 쇼핑몰 옥상의 대관람차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고 하늘그네, 트위트타워, 디스크오 등 스릴만점 놀이기구들을 즐길 수 있다.
위치는 중구 동성로 6길 61이며, 운영시간은 월~금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빅5가 17,000원, 빅3가 11,000원이다.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대구 수목원으로 가자. 이곳은 쓰레기매립장을 수목원으로 조성한 최초의 장소로 10년간 방치되었던 매립장을 환골탈태시켰다. 현재는 매립장이었던 적이 없었던 것 마냥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가지고 있다.
21개의 테마를 바탕으로 다양한 식물들이 심어져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위해 많이 찾고 있다. 지속적으로 확장 사업을 진행중이며 포토존도 곳곳에 위치해 산책을 하며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기를 추천한다.
대구 수목원은 달서구 화암로 342에 위치하고 있으며 1월~4월, 9월~12월은 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월~8월은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나 1~4월 매주 월요일은 일부 시설 견학이 제한되니 미리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