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450d' 국내 공식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프로드의 대명사, G-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G450d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40년 넘게 오프로더의 왕좌를 지켜온 G-클래스는 강력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특히 가족과 아빠들에게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차량이다. 이번에 출시된 G450d는 더욱 향상된 주행 성능과 다양한 첨단 기능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뉴 G450d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적인 직선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성능 면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OM656M)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37마력이 증가한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76.5kg.m을 발휘한다.
또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되어 15kW의 출력과 200Nm의 추가 토크를 제공하며, 더욱 강력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가능케 한다.
여기에, 9단 자동변속기와 통합형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결합되어 빠르고 조용한 변속을 제공하며, 최저지상고 241mm와 최대 도강 수심 70cm에 이르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투명 보닛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험난한 지형에서도 차량 하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오프로드 주행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외관에서는 AMG 라인 외장 사양이 기본 적용되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3개의 수평 구조에서 4개로 늘어나고, 전면 범퍼에는 둥근 형태의 정사각형 장식이 더해져 더욱 현대적인 이미지를 자아낸다.
또한, 티타늄 그레이 색상의 20인치 AMG 경량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시각적으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는 최신 기술과 고급 소재로 마감되었다. 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G-클래스 최초로 적용됐다.
더불어, 터치 조작이 가능한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에는 나파 가죽이 적용됐으며, 이 외에도 앰비언트 라이트,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G450d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만족시키는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에코, 컴포트, 스포츠 모드를 비롯해, 험난한 환경에서도 주행 가능한 트레일, 락, 샌드 모드가 기본 적용되어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오프로드 환경에서 뛰어난 주행 제어 능력을 발휘하는 어댑티브 댐핑 서스펜션도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안전성과 편리함을 더한다.
여기에, 차간 거리 유지, 차선 이탈 방지 기능,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이 포함되어 있어, 복잡한 도심 주행에서도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디젤 모델 G450d를 시작으로, 연내에 전기 구동 모델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G63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G580은 벤츠의 전기차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더욱 친환경적인 성능을 자랑할 예정이다.
한편, 더 뉴 G450d의 판매 가격은 1억 8,50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에서 상담 및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