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멋 제대로 보여준 추천 여행지 6곳
‘BTS가 전세계에 알린 보석 같은 동네’
BTS가 방문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전라북도 완주군’입니다. 2019년 당시 BTS는 완주를 방문해 이곳저곳에서 화보 촬영을 마쳤습니다.
이후 많은 팬들이 촬영 배경이 된 완주의 매력에 빠졌고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으며, 촬영 지점마다 ‘완주 BTS 힐링성지’라는 표지판이 놓여지기까지 했습니다.
몇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이 찾는 여행지가 됐으며, 어떤 매력이 숨어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소양오성제
전에는 조용한 저수지와 주민들의 쉼터로 알려졌던 소양오성제가 이제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기 그룹 BTS의 썸머패키지에서 소개되면서,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완주의 핫플이 되었습니다.
특히, 여기에 자리한 BTS 나홀로 소나무는 방문객들에게 빠질 수 없는 인증샷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출처: 완주군비비정 예술열차
비비정은 예로부터 기러기가 쉬어가는 곳으로 불리며,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비비정 정자에 올라 하루 여행의 마무리를 하면서 감상하는 환상적인 낙조 풍경은 가히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로도 부족하다면, 비비정 예술열차에 탑승해 낙조를 볼 것을 추천합니다. 이 기차는 만경강 철교 위에 폐기차를 이용하여 조성된 공간으로, 4량의 새마을호 폐 열차를 구매하여 리모델링한 예술열차입니다.
출처: 삼례문화예술촌1량은 레스토랑, 1량과 2량 사이의 공간은 음악 공연장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나머지 공간은 특산품 판매점, 편의점, 갤러리, 그리고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성 한옥마을
종남산과 위봉산이 아름답게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경관에서는 전통적인 한옥 20여 채가 자리 잡은 한옥마을이 존재합니다.
출처: BTS SNS이곳은 현지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카페와 갤러리, 숲속 체험길 등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원고택은 경남 진주에서 250년 된 한옥을 이축해 고택으로 옮긴 후, 전통적인 한옥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건축물을 자랑하는 미술관과 생활관이 함께 자리해있어, 매우 아름다운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삼례 문화예술촌
일제 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은 양곡창고를 개조하여 만들어진 삼례문화 예술촌은 완주군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이 곳은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창고 벽면에는 당시의 아픔을 대변하는 ‘협동 생산’ 등 흐릿한 글귀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출처: 삼례문화예술촌또한, 삼례 책 마을과 그림책 미술관도 도보 거리에 위치하여 완주의 근대사와 문화를 느껴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
편백나무가 우거진 10만 그루의 숲길은 상상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으로, 영화 ‘최종병기 활’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산책하는 동안 빽빽한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빡빡한 일상을 잊게 됩니다. 이곳을 찾았다면 편백나무숲길 초입에 위치한 숲쟁이 협동조합을 꼭 찾아보길 추천합니다.
출처: 완주군이 협동조합은 숲과 관련된 다양한 산림교육전문가들이 모인 공동체 조합으로,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등이 함께합니다. 이곳에서는 ‘I’m 미스황’이란 독특한 차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차는 기관지와 폐 건강에 좋은 약용식물 10가지로 다린 차로 알려져 많은 이들이 마시고 있습니다.
술 테마 박물관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술 테마 박물관이 완주에 있습니다. 이 곳은 약 5만 5000개의 유물을 통해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의 술이 담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모두 담아내고 있습니다.
출처: 술 테마 박물관술 테마박물관은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띠고 있습니다. 첫 발걸음부터 수많은 술 장독대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지하1층부터 지상4층까지 시대별 술 문화 변천사와 갖가지 술병, 주류 등 술과 관련된 유물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족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전통주 빚기 체험, 쿠키 만들기 등 풍부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중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