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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이 추천하는 BEST 5 여행지

몸과 마음 모두 정화되는 이 곳

by 오토스케치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여기에 훌쩍오른 온도와 청정한 공기질까지 결심을 앞당기기엔 충분한 상황이다. 국립공원공단도 이에 호응해 나들이객들을 위해 봄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5곳을 선정해 추천했다.


기존에 많은 사람들이 가던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등 보다는 덜 유명하지만 가족과 함께 걸으며 재충전하기엔 안성맞춤인 국립공원 5곳을 함께 확인해보자.


전라남도, 월출산


첫번째는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월출산이다. 이곳에는 무위사 사찰이 있어 국보 제 13호인 극락보전을 보고 경치를 즐기며 남도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근방에 위치한 천황 지구 탐방로 입구에서 1시간 가량을 도보로 이동하면 월출산 명소 구름다리를 볼 수 있다.

image-114-1024x576.png 출처 – 국립공원공단 공식 홈페이지


경상북도, 주왕산


두 번째는 경상북도에 위치한 주왕산으로 주왕계곡 탐방로를 통해 시원한 계곡을 만끽하며 용추 폭포, 절구 폭포, 용연 폭포, 기암 괴석 등 자연의 신비로운 광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image-115-1024x768.png 출처 – 국립공원공단 공식 홈페이지

또 계곡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조년 경종 시기였던 1721년 완공된 인공 저수지, 주산지를 볼 수 있다. 물 속에는 300년 이상을 살아온 왕버들이 있어 신비로움 마저 느껴질 정도다.


충청남도 태안


세 번째는 충청남도에 위치한 태안 해안이다. 백사장항을 시작으로 삼봉, 기지포, 방포까지 이어지는 해변길 5코스인 노을길을 걸으며 바닷바람, 파도 소리, 석양까지 아름다운 해안가의 모든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

image-116-1024x768.png 출처 – 국립공원공단 공식홈페이지

특히나 꽃지 해변에서는 만개한 해당화가 반겨주어 5월의 싱그러운 정취가 가득하다. 또한, 무장애탐방로가 조성되어 있기 휠체어, 유모차를 사용하는 탐방객들도 쉽게 다닐 수 있다. 여기에 색다른 먹거리를 찾는다면 상주-영덕 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가량을 이동해 만날 수 있는 영덕 바다에서 제철 꽃게를 맛볼 수 있다.


전라북도 변산반도


네 번째는 전라북도에 위치한 변산반도이다. 이곳의 외변산 지구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만큼 해안선을 따라 채석강, 적벽강 등 지질 명소가 가득하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내변산 지구에서 봉래구곡을 따라가다 보면 직소폭포, 전나무 숲 등 자연 경관도 한가득이다.

image-117-1024x683.png 출처 –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또 인조 11년인 1633년 건립된 내소사 대웅보전이 근방에 있어 문화재 탐방을 위한 목적지로도 적합하다. 차량을 타고 1시간 정도 달리면 고창군에 가면 초록 빛깔의 청보리가 주변을 가득 메운 장관을 마주할 수 있다.


충청북도 월악산


마지막은 충청북도에 위치한 월악산이다. 옥순봉, 구담봉, 제비봉, 금수산이 어우러진 산수화 같은 단양팔경을 볼 수 있으며, 근방의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탑승해 충주호를 돌아볼 수 도 있다. 또 장회나루 선착장에서 30분 가량 차량으로 이동해 하늘재역사자연관찰로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다.

image-118-1024x685.png 출처 –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주차장부터 미륵 대원지까지 1km 길이의 역사 관찰로가 있고, 미륵 대원지에서 출발해 하늘재를 돌아오는 2km의 자연 관찰로를 돌아볼 수 있기 때문. 또 월악산 인근에는 수안보 온천이 있어 관찰로를 돌아보고 온천욕을 즐기러 갈 수 있다. 여기에 5월 26일~28일 사흘 간 개복숭아 축제도 즐길 수 있어 이번 나들이 목적지로 고려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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