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아니 결혼하기 딱 좋은 나이 찾기
애타게 찾건만 나타나지 않는 내 님을 내게로 끌여들이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 볼게요. 아무리 애써도 정말이지, 도무지 모르겠는 당신에게 이 마법이 닿길 바랍니다.
준비물은 그저 단 두 가지. 그 흔한 볼펜 한 자루와 달력이면 됩니다. 가급적이면 매일 가방에 지니고 다니는 다이어라면 더욱이 좋습니다.
준비물을 다 챙겼거든 조용히 생각할 수 있는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곳으로 지금 바로 이동하세요.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머지않은 그날에 당신은 결혼을 하러 가게 될 겁니다. 맞습니다. 지금 적은 그 날짜가 바로 그토록 바라던 '웨딩일'이지요. 내가 생각하고 내가 결정한 내 결혼 날짜인 셈입니다.
네, 압니다. 에이 무슨..... 싶을 수 있지요. 암요. 그럼에도 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시간이고 액션이 분명합니다. 그런데요. 이 말도 안 되어 보이는 유치 찬란한 생각과 행동이 마치 공간 이동과도 같은 속도로 내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해주는 방법이에요.
이 방법으로 마흔 직전 성공한 장본인으로서, 주변인들에게 발 벗고 소개한 결과이기도 해요. 의심한 두 명은 여전히 혼자이고, 밑져야 본전이다 하며 수첩에 날짜를 적어 둔 셋은 결혼에 골인하였거든요. 그러니 믿져야 본전이다 하고 한 번 믿어보세요. 다음번 주인공이 바로 당신일지 누가 알겠어요.
_간절한 당신에게 예쁜 사랑이 닿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