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확장과 유연성, 영어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들이다.
영어는 ‘위치의 언어’이며, ‘유추의 언어다.
분사구문을 공부하면서 생략된 접속사와 주어를 유추하면서,
영어는 보이지 않는 것을 추론하고, 이면을 보는 눈을 요구한다는 걸 느꼈다.
분사구문 공부가 나에게 이런 생각도 하게 하는구나.
청크(chunk)와 루트(root) 이 두 단어를 떠올렸다.
기본적인 뿌리, 개념만 제대로 이해하면,
이걸 기반으로 어떤 형태로든 사고의 확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본이 부족하거나 뿌리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으면, 확장은 불가능하다.
기본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그 기본이 어떤 그릇에 담기느냐에 따라 아웃풋이 달라질 뿐이다.
이충권 선생님 말씀처럼 처음엔 어렵고 시간도 엄청 많이 걸린다.
하지만 처음에 잘 배워놓으면 평생 편하다. 인생이 달라질수도 있다.
“영어를 할줄 알면 삶이 바뀐다. 다른 인간이 된다”
오늘 강의 말미에 해주신 이 말씀이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
기본을 잘 배워서 나라는 그릇에 담아, 내 방식으로 아웃풋을 만들고싶다.
그리고 배운 지식을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충권 선생님처럼.
그것이 전문가로 가는 길이다.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익히고,
그 기본기를 나만의 그릇에 담아, 아웃풋으로 연결하고,
그것을 남에게도 전할 수 있어야 한다.
항상 이 구조를 마음속에 두어야 한다.
누군가에게는 뻔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난 오늘 공부하면서 이 깨달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사고의 확장과 유연성을 가지려면, 기본부터 잘 다져야겠다고 다짐도 했다.
오늘 느낀 이 마음을 잊지 말자.
잘 정리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기억에 남겨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