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선이 아니라 진실입니다

진실을 말했을 뿐인데

우리는

독선적이라 불렸다.

불신지옥, 예수천국

그 말이

너무도 곧고 명확해서

사람들은

불편하다고 했다.

나는 침묵했다.

가까운 이들이

눈살을 찌푸릴 때

싸움을 피하려

말을 삼켰다.

하지만 오늘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앞에서 하는 말과

뒤에서 하는 말이 다르면

그건 사이비다.

우리는 진실을 말하기에

앞에서도,

뒤에서도 같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욕을 먹는 거다.

하지만 이게 진실이다

믿든 안 믿든

천국과 지옥은 존재한다

그리고 언젠가

진실과 마주할 때,

그땐 아무도,

진실을 모른 척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