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매거진
이번 호는 한국 경제가 지금까지 어떤 방식으로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 어떤 전환이 필요한지를 다루고 있다.
한국은 오랫동안 제조업과 효율을 중심으로 한 좌뇌형 경제를 통해 빠르게 성장해 왔다.
정답이 정해진 시장에서 규칙을 잘 따르고 생산성을 높이는 전략은 분명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산업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분석과 계산, 규칙 기반 업무는 점차 기계의 영역이 되었고,
기존의 효율 중심 경쟁은 한계에 이르고 있다.
이 시점은 한국 경제가 방향 전환을 요구받는 전략적 변곡점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좌뇌형 사고가 아니라 우뇌형 사고다.
직관과 상상력, 여러 요소를 연결해 큰 흐름을 읽는 통합적 판단이 새로운 경쟁력이 된다.
정해진 답을 찾는 능력보다, 새로운 질문을 만들고 방향을 설계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다.
이러한 전환을 위해서는 제도 역시 달라져야 한다.
허용된 것만 가능한 포지티브 규제에서 벗어나,
최소한만 금지하고 나머지는 허용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공감이 갔다.
이는 무질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이 자랄 수 있는 여지를 넓히는 선택이다.
이 글을 통해 한국 경제의 과제는 단순한 성장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사고방식 자체의 전환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좌뇌형 경제가 과거의 성공 공식이었다면,
우뇌형 경제는 앞으로를 대비한 생존 전략에 가깝다.
포지티브 규제
법이나 제도에서 허용한 행위만 가능하고, 그 외는 금지하는 규제 방식
네거티브 규제
법에서 금지한 행위만 제한하고, 나머지는 허용하는 규제 방식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최소한의 사항만 금지하고 대부분의 활동을 허용하는 규제 방식으로,
혁신과 새로운 시도를 촉진하는 제도적 환경
AI 시대에는 좌뇌형 효율 경제에서 벗어나
우뇌형 창의 경제로 전환해야 하며,
이를 위해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가 필요하다.
앞으로의 경쟁력, 창의성, 사고의 깊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독서는 여전히 중요하고 생각하는 시간은 사치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