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요금과 함께 납부되던 TV수신료가 이번 7월부터 분리징수 되기 시작했는데요.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관련 기사들을 통해 미리 알고 있었겠지만 처음 받아보는 수신료 고지서를 보고 어리둥절해하는 시청자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TV수신료 분리징수가 시행된 건 30년 만이라고 합니다. 수신료는 왜 따로 받기로 한 걸까요?
그동안은 한전에서 전기요금과 함께 TV수신료를 받아왔는데요. KBS에서 한전에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그 일을 한전에서 위탁해 온 겁니다.
하지만 요즘 미디어의 흐름은 정규방송을 보는 사람들보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나 유료결제하고 OTT를 더 많이 보는 추세이다 보니 시청자들의 수신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분리징수 함으로써 아껴지는 운영금을 더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 결정된 사항으로 보이는데요.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이해하시는데 더욱 도움이 되실 거예요!
>> TV수신료 분리징수 시작
위에서 말했듯이 그동안은 전기요금에 함께 수신료가 고지되었기 때문에 수신료에 대해서 따로 신경 써본 적이 없는 분들이 대다수 일 텐데요!
이제 전기세와 수신료를 분리 고지한다고 하니 지금부터 TV수신료 고지서를 처음 받기 시작한다는 사실은 알겠으나 이렇게 처음 수신료 고지서를 따로 받다 보니 마치 안내도 되는 돈을 이제 와서 내라고 하는 기분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한국방송의 발전을 위하여 수신료의 가치가 얼마나 튼 힘이 되는지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 현실에서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살펴보면 꼭 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시청자들은 TV수신료에 대해서 어떤 점들을 궁금해하는지 아래의 글을 통해서 한번 확인해 보실까요?
>> 공영방송 전혀 안 봐도 수신료를 내야 할까?
우리 집은 공영방송도 전혀 안 보고 심지어 일반 티브이도 아닌데 TV수신료 내는 거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보지도 않는 공영방송 수신료를 내려니 이해가 가긴 합니다.
하지만 보지 않더라도 TV가 집에 있다면 수신료를 내야 하며 정말 해지를 하고 싶은 신 분들은 TV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거나 TV말소신청을 통해서 해지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서 TV가 없음을 증명해야 하고 어떤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지! 아니 그것보다 지금 당장 TV수신료 납부에 대해서 묻고 싶은 마음인데!
제일 문제는 이런 혼란스러운 크고 작은 문의가 걷잡을 수 없이 많다 보니 KBS고객센터 연결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참 답답한 마음의 시청자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KBS도 문의가 몰라다 보니 당황하긴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요! 대표 고객센터번호로 전화하시는 것보다 각 지사로 전화하시는 게 조금이나마 더 빠르며 전화문의보다는 홈페이지를 통한 1:1 문의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고지해 오던 방식이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늘 시간이 필요한 법이지만 조금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가지고 시청자들과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KBS의 자세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