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번째 거짓말은
6살때. 가족들과 친하게 왕래하는
교회의 가족들. 또래 친구 집에서였다.
그 친구 집에는 내가 갖지 못한
예쁘고 신기한 장난감이
많이 있었다.
마론인형으로 놀이를 하다가
순간,인형 머리위에 장식하는 핀이
너무너무 갖고 싶었고, 나는 호주머니 깊숙한 곳에
장난감을 숨겨서 집에 돌아왔다.
나는 어린마음이지만,
죄책감때문에 오랫동안
꿈에서도 시달렸던것같다.
원에서 돈 사고로 곤란한 상황이 발생했던
아이들이 많았는데
그 간극을 거짓말로 메꾸고자 하려다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갖고 싶은 것(want)과 필요한 것(need)
현실의
간극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