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삶이 나에게 가져다준 것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걱정의 90%는 결국 일어나지 않는다>

by 조성영
사진 네이버도서


단순한 삶이 나에게 가져다준 것들


평점 : B-


서울국제도서전에 구경갔다가

Simple life라는 제목과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걱정의 90%는 결국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문장에 이끌려 구매했다.

집정리 깔끔하게 하는 팁 정도가 있는 책이다.
















[독서메모]

인생에서 정말로 소중한 건 사실 그리 많지 않다.


인생을 즐기려면 짐은 적을수록 좋다. 마음의 짐도 마찬가지다.


물건을 늘리고 줄여보며 나에게 가장 편안한 물건의 양을 찾아가는 과정은 좌우로 크게 흔들리다가 중앙의 평형점으로 수렴하는 진자 운동과 닮았다. 어느 방향이든 일단 한 방향으로 움직여보면 조금 더 나은 답을 얻을 수 있다.


사람은 하루에 6만 가지에 달하는 생각을 하는데 그중 90%는 어제와 같은 생각이라고 한다. 생각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한가하니까 '사람은 왜 사는가' 궁금중이 생기는 거다. 그럴 시간이 있으면 일이든 게임이든 뭐든 좋으니 푹 빠져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라"

- 요로 다케시(도쿄대 명예교수)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건 어떤 바보든 할 수 있다. 정말로 어려운 건 일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다.

-리처드 브랜슨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걱정의 90%는 결국 일어나지 않는다>

미국 미시간대학의 연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걱정과 관련한 조사로 '우리가 하는 걱정의 80%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나머지 20% 중 16%는 평소에 대비하면 대처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이다.

말하자면 걱정했던 일 중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단 4%에 불과했다. 우리가 안고 사는 걱정과 불안 중 96%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


"환경 문제를 해결해주세요!" 누군가가 느닷없이 이렇게 부탁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눈앞이 깜깜해진다. 하지만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를 들고 다닙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실내 냉방 온도는 28도를 유지합시다"처럼 작은 것부터 살피면 심리적 부담은 줄고 지금 바로 실천할 수도 있다.

'이것저것 생각하기 전에 일단 움직여라'

선뜻 버리지 못하겠다면 물건을 '보류 상자'에 넣어 안 보이는 곳에 얼마간 잠재워두자.


아인슈타인은 상식이란 18세까지 몸에 익힌 편견의 집합이라고 말했다. 당연히 필요할 거라는 우리의 상식은 어쩌면 어릴 적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편견일지도 모른다.


유튜브 채널을 어떻게 해야 키울 수 있느냐고 묻는 분들이 가끔 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을 할 때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건 당연하다.


현관은 말끔하게

거실은 바닥이 훤히 보이게

욕실에는 최대한 적은 물건을

가구는 여러 용도로 쓸 수 있는 것을

답답한 키 큰 가구가 아닌 시선보다 낮은 가구를

발코니나 창문으로 향하는 시선이 가로막히지 않게

가구들은 수평 높이를 맞추어 시각 정보가 정리되게

귀퉁이나 벽에 간접조명을 두어 넓어 보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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