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하는 분야에서 경쟁하자

by DJ

‘토끼와 거북이’는 모두가 아는 이솝우화이다. 토끼는 빠르지만 방심했고, 거북이는 느리지만 성실했다. 결국 거북이가 승리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런 일이 가능할까? 만약 토끼가 낮잠을 정말 잘 일이 발생할까? 이런 일은 발생할 일이 없고 거북이는 달리기로 토끼를 이길 수 없다. 그럼 거북이는 처음부터 경기를 달리기가 아닌 수영 경기로 제안하면 어땠을까?


전략적 사고를 통해 내가 이길 수 있는 판을 짜라

손자병법의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즉 내가 잘하는 것 상대방이 못하는 것을 찾고 경쟁을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때때로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말에 속는다. 물론 노력은 중요하다. 하지만 무턱대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어떤 분야에서 경쟁할 것인지, 나에게 유리한 판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를 아는 것이다. 거북이는 육상에서 토끼를 이길 수 없지만, 물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실제로 자연에서 거북이는 수영을 잘하는 동물이고, 토끼는 수영을 거의 하지 못한다. 만약 거북이가 달리기 경기가 아닌 수영 경기를 제안했다면 토끼를 쉽게 이길 수 있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자신이 강한 영역에서 경쟁해야 한다. 상대방이 유리한 분야에서 싸우는 것은 결국 패배를 향한 길이다.


무엇을 하든,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서 승부해야 한다. 필자는 건축학과에 입학해서, 3학년 때부터 건축학 전공(설계)과 건축공학전공으로 전공이 나뉘었다. 처음에는 건축학에 관심 있었고 설계를 공부했지만, 미적 감각과 공간감각 등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무리 노력해도 뛰어난 동기들을 따라잡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건축공학은 달랐다. 원리 이해, 수학적 재능, 논리적 사고가 중요한 분야였고, 나의 강점과 맞아떨어졌다. 결국 건축공학을 선택한 후 성적이 올랐고, 지금의 직업까지 이어져 왔다.


만약 내가 끝까지 건축설계에서 경쟁하려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좌절하고 포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내게 유리한 분야를 선택한 덕분에 오히려 성장할 수 있었다.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하라

"전략이 없는 목표는 단지 희망일 뿐이다." 앤서니 로빈스

거북이가 토끼와의 달리기 시합을 받아들인 것은, 전략적 사고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물론 동화에서는 우연히 토끼가 낮잠을 자면서 승리했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행운을 기대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대방이 강한 분야가 아니라,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해야 한다.

우리가 회사에서 경쟁할 때를 생각해 보자. 어떤 사람이 뛰어난 프로그램 실력을 갖고 있다면, 그와 같은 방식으로 경쟁하는 것은 불리하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보다 더 잘하기 어렵다. 하지만 만약 내가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뛰어나다면? 프로그램 실력으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강점인 커뮤니케이션과 발표 능력을 살려 경쟁해야 한다. 즉, 싸움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싸움터를 잘못 고르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승산이 없다. 워런 버핏은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전략이다."라고 전력을 강조했다. 많은 사람들이 무작정 열심히 하면 된다고 믿는다. 하지만 열심히만 하면 지치고, 결국 빨리 망한다.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경쟁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즉, 자신이 강한 영역에서 싸우는 것이 핵심이다. 무작정 경쟁하지 말고,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약점을 분석하고, 나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략을 짜야한다. 그럴 때 우리는 비로소 꾸준한 성장과 승리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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