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든다
“대표님, 저희는 아직 작은 팀이에요.
하지만 언젠가 저희 이름을 들으면 다들 놀라게 만들고 싶어요.”
대구 EXCO 전시장의 한 구석에서, 스무 살 남짓의 한 청년이 이렇게 말했다.
그의 눈빛은 떨림보다 확신이 있었다.
나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이 현장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5 산학연협력 EXPO.
대한민국 정부의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을 통해 전국의 대학, 연구기관, 기업, 그리고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였다.
행사장은 젊은 에너지로 가득했다.
각 지역 대학은 자신들의 연구 성과와 창업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청년 예비창업자들은 자신이 만든 아이디어로 세상을 설득하고 있었다.
누군가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스타트업을,
누군가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 모델을 이야기했다.
아직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그들의 아이디어에는 ‘시작의 힘’이 있었다.
나는 그들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다.
“이 아이디어로 무엇을 바꾸고 싶나요?”
“처음 창업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청년들이 잠시 생각에 잠긴 후 이렇게 대답했다.
“누군가를 돕고 싶어서요.”
“우리 지역에 필요한 게 뭔지 찾다 보니 이렇게 됐어요.”
그 대답 속엔 계산이 없었다.
그저 순수한 ‘의지’와 ‘필요’에서 시작된 도전.
그것이 바로 내가 현장에서 보고 싶었던 진짜 혁신의 얼굴이었다.
청년들은 돈이 없고, 시간도 부족하고, 경험도 많지 않다.
하지만 누구보다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그린다.
그들이 바라는 건 거창한 지원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어른 한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매번 청년들이 있는 현장을 찾는다.
그들의 생각을 듣고,
그들의 언어로 세상을 이해하려 노력한다.
그게 내가 ‘멘토링’이라는 단어를 다르게 정의하는 이유다.
멘토링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지방소멸의 위기, 청년유출의 현실 속에 있다.
하지만 내가 본 청년들은 달랐다.
그들은 떠나는 대신 남아서 변화를 만들기로 선택한 사람들이었다. RISE(지역혁신) 사업의 본질은 ‘균형발전’이 아니다. 그건 ‘사람을 중심으로 한 회복력 있는 혁신’이다.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그 지역이 다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선순환. 바로 그곳에 대한민국의 희망이 있었다.
나는 RISE Bridge Holdings를 통해 이런 청년들과 함께 ‘다리(Bridge)’를 놓고 싶다. 그 다리는 대학과 산업, 지역과 세계, 그리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다리다. 이 일을 하면서 가끔은 지치고, 가끔은 버겁다. 하지만 이런 현장에 오면 늘 다시 마음이 단단해진다.
“청년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그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든다.”
대구 EXCO의 불빛 아래, 그날 만난 수많은 청년들의 눈빛을 잊지 못할 것이다.
� 2025 산학연협력 EXPO / Daegu EXCO
� Organized by Ministry of Education, Republic of Korea
� www.risebridg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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