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계(計), 승률을 계산하다

CONCEPT 손자병법_작은 것의 화려한 반란

by dkb 하우스

> 손자병법: 계(計), 승률을 계산하다


[Overview] 손자병법의 계(計)는 이길 수 있는지 계산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자병법은 실력으로 승리하기 위해 서로의 실력을 비교하고 계산하고 승리가 확실할 때만 전쟁을 할 수 있습니다. 이길 수 있는 전쟁은 하지만 만약 이길 수 없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손자병법이 계략이나 음모를 사용하는 전술로 잘못 알려져 있지만, 손자병법은 이길 수 있는지 미리 계산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손자병법의 계(計)는 실력으로 승리하기 위해 서로의 실력을 비교하고 계산하는 과정입니다. 아군과 적군을 비교하고 미리 계산하여 승리가 확실할 때만 전쟁을 할 수 있는데 그 비교 기준이 오사칠계(五事七計)로 강점, 약점, 기회, 위협으로 나누어 비교하는 SWOT분석과 동일 합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싸우는지, 전쟁의 시기는 적절한지, 어떤 지형에서 싸우는지를 먼저 확인하여 장수를 선정하고, 군법을 정비하여 전투를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길 수 있을 때만 전쟁을 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싸우지 말고 이길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손자병법의 계(計)는 능력이 아무리 우세하다 하더라도 조목조목 계산하고 비교하여 실리를 택해야 합니다.



> CASE CONCEPT: 완벽을 향한 무한 노력이 만드는 승리


[Overview] 프리솔로는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생명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된 행위로 이를 위해 모든 동작과 바위 지형 하나하나를 끊임없이 연습하고 암기하여 완벽한 동작을 하나씩 만들어 가야만 목표하는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프리솔로(Free Solo) 등반은 안전도구인 로프나 장비, 파트너도 없이 맨몸으로 암벽화와 초크만 가지고 극한의 자연과 맞서는 고난도의 클라이밍 기술입니다. 무모한 도전으로만 보이는 프리솔로는 사실 생명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만큼, 충분한 연습을 거친 후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만 프리솔로 클라이밍에 나선다고 합니다. 영화 프리솔로로 알려진 미국 암벽 클라이머 알렉스 호놀드(Alex Honnold)는 프리솔로를 실행하기 위해 9년동안 각고의 노력을 이어갑니다. 그는 로프를 사용해 50여회 엘 캐피탄(El Capitan)에 오르며 모든 동작과 바위 지형 하나하나를 끊임없이 연습하고 암기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완성해 나갑니다. 과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원칙에 따라 클라이밍에서 위험을 줄이고자 부단히 노력했고 완벽한 동작을 하나씩 만들어 가면서 914미터 높이의 엘 캐피탄 정상에 오릅니다. 경쟁은 도전 과제일 뿐만 아니라 완벽을 향해 나아가는 무한 노력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95000188.jpg 경쟁은 도전 과제일 뿐만 아니라 완벽을 향해 나아가는 무한 노력의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