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된 헌신

자신의 존엄을 지킬 수 있다면

by You앤Me Art Place

[시리즈 연재2]

강요된 헌신


인간만이 가진 존엄이 있다.


존엄도 존재도 값을 매길 수 없고 있는 그대로 태어 날 때 부터 가진 숭고함이 우리 안에 깃들어 있다.

자라가면서 살아가면서 꺾이고 밟히고 상처를 입기도 하지만 사라지지 않는 존엄성을 생각 해보라. 그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영혼이 깃든 숭고함을 지닌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으로 결코 사라지거나 소멸되지 않는다.


선택은 언제나 우리 자신에게 속삭인다. "네가 선택 할 수 있다고". 험악한 상황 속에서도 기어코 살아나고야마는 인간 본연의 존귀함. 그것을 어떤 것으로도 거스를 수는 없다.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외부 환경이나 영향을 주는 사람들로 부터 영향을 받는다고 해서 우리가 선택 할 수 있는 자유가 억압 받지 않는다. 아니,오히려 그럴수록 더 강하게 계속 해서 우리에게 속삭인다.

[선택]하라고.

선택이 부담스러워 도망 간다 해도 평생을 따라 다니며 선택의 기회를 상기 시키는 어떤 끈질김.

우리는 선택 할 수 있고 선택 해야만 한다.


죄를 짓고 사형장에서 목숨이 끊어지는 순간에도

우리의 존귀함은 귀에 속삭일 것이다. 어떤 마음 으로 죽을 것인가 선택하라고.

죄의 결과를 달게 받고 사라지는 그 순간 에도 우리의 존엄은 살아있고

우리의 존귀함은 끝까지 살아 남는다.

죄를 짓고 생을 마감 하지만 죄인으로 죽을 것인가 의식이 바뀌고 자신을 바라 보는 관점이 바뀌고 어제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마음을 가진 존귀한 자로 죽을 것인가 하는 선택.

물론 이 선택을 거절 할 자유도 우리의 것이고 죄를 저질렀던 그때에 머물기로 결정 하는 것도 우리 자신의 선택이다.


우리가 살면서 헌신을 강요 받는 일은 많다.

그러한 것들은 각종 이유를 들어서라도 헌신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니까... ○○○ 이니까...

직접적인 강요 인지 간접적인 강요 인지 길들여진 강요인지 속아온 강요인지 집단적 요구인지 개인적 요구인지 문화적 요구인지...다양하기도 하다.

수많은 보이지 않는 요구들과 강요들. 과히 압박적이다.


그러한 강요와 억압을 거부하기 힘들어 보이는 순간이라도 내가 그것이 억울하고 싫다면 다시 생각 해보자.나의 존엄성을 가지고 내면에서 그 요구를 밀어내고 아니라고 외친다면 어떨지.

그게 가능한 것인지.

용기가 필요한 것일까? 부당한 요구를 거절 하는데 용기가 필요한 것인가?

어쩌면 용기가 아니라 의식의 전환이 필요할 수 있다. 없는것을 하려니 흉내내는 어색한 기분에 용기가 필요 하다고 하겠지만. 그보다 더 원론적으로 생각해보면 자신의 마음 그 깊은 곳에서 생각을 달리 해 보기로 선택할 수 있지 않은가.

피해자 역할에서 내려와 피해를 입긴 했지만 나의 존엄은 내가 지킬 수 있다. 나의 마음 깊은 곳에는 존엄성이 새겨져 있다. 분명하게 그렇다.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 귀한 본질은 바뀌는 법이 없으니까.

*위에 게재된 그림은 제가 그린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