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늑대
나와는 다른 네가 나를 떠나고
아름다운 늑대가 되어 돌아온 날
여전히 너였음을 보여주는
눈물짓게 하는 흔했던 행동들
기다리다 보면 오게 되는 날
그런날을 기다린다
오게되면 고맙다
오지 않아도 괜찮다
고민하며 싸우던 시간들도 지나고
웃으며 깔깔대던 시간들도 가고
커져가는 너를 달라져가는 너를
이제는 보낼때가 된건가
너무 이른데 보낸적도 있고
아파서 떠나보낸적도 있고
괴로워서 못 본척 한때도 있고
이유를 다 알순 없지만
그렇게 그렇게
점차 조금씩 멀어져 가고
이렇게 이렇게
점차 조금 더 그리워 하게되고
이해할 수 없는 이 시간들이
내것이 아니고
너의 것도 아니어서
나는 잡지도 보내지도 못한 채
때론 눈물 짓고
때론 슬퍼하고
때론 떠올려 보기도 하지만
혼자만의 외롭고도 고독한 시간들
서로에게 닿는 날이 올까
서로에게 맞닿는 시간이 올까
그렇다면 환하게 맞이해줄텐데
*위에 게재된 그림은 제가 그린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