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숨 쉬는 삶
촌스럽게 터지는 동네 폭죽 소리
차가운 겨울 밤을 가르는 불꽃
열어 젖힌 창으로 새해가 열린다
핑크 파랑 노랑의 불꽃 스파크들
얼어 붙은 길 바닥에 떨어져
우리집 주위를 다 물들이길
작은 종이에 써 보는 기도문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되길
시작도 끝도 견고하기를
벅차서도 아파서도 아닌 눈물
눈물부터 나는 새해인사
해피뉴이어
가만히 바라본 겨울 달 한 조각
차분하게 저렇게 숨을 쉬고
깊은 밤이 더욱 깊어진다
나는 괜찮을 거에요 올해도요
어느 하늘 아래 있든지
언제나 강건 하세요
사랑해요
*위에 게재된 그림은 제가 그린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