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안전을 위한 데이터 개발-3

디지털 성폭력 대응 지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서 여성을 불법 촬영하고, 이로 인한 성착취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불법 촬영물, 몸캠 피싱, 딥 페이크 합성 등이다. 

공공기구로서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디지털 성착취 물을 모니터링 삭제를 지원하고, 방송 통신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해서 정보통신사업자들에게 요구하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통신사업자는 디지털성착취물와 같은 불법 촬영물을 삭제-접속 차단하도록 하고 있다.

이 과정이 2~3일 이상 걸리고, 모든 영상을 삭제하도록 촘촘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 센터는 이런 피해를 간접적으로나 차단하거나 일부 회복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1) 몸캠 피싱, 휴대폰 탈취 사이트 접속 차단 기술

악의적인 피싱범이나 휴대폰에서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집단은 피해자가 특정한 링크를 누르도록 유도해서 피해자의 스마트폰 정보를 탈취한다. 피해자와 채팅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영상을 동의 없이 녹화해서 협박하는 소재로 쓰기도 한다. 우리 센터는 이러한 휴대폰 탈취, 몸캠 피싱의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것을 탐지해서 당사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배포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음란물, 도박 등 유해한 내용물들이 모여있는 사이트를 접속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함께 만들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해외 유발 피싱 URL, 가짜 사이트, 일반인은 해외 파일 OTT 낚시 피싱 DB 이용해서 피싱 사이트 들어가면 경고하는 개념이다. 협력업체에서 수집하는 악성 해시 값과 안드로이드 파일 APK 악성코드를 비교해서 차단하는 기능도 구상하고 있다. 협력업체의 데이터와 경찰이 수집한 데이터를 결합해서 차별성 있는 성능을 만들려고 한다. 협력 업체는 엑스키퍼라는 유해물-지정 사이트 차단 기능을 포함한 스마트폰 이용 관리 어플인데, 여기에 기능을 구현해, 청소년 피해 예방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2) 디지털 성착취 물 삭제 서비스

불법 영상을 삭제하는 정부의 역할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민간 업체, 소위 '디지털 장의사'에게 비용을 주고 의뢰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중 일부가 영상을 두고 피해자가를 협박하여 갈취하거나, 유포를 확산한 사례조차 있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피해를 민간에 상담하면서 2차 피해를 우려할 수 있다.

기술력과 신뢰성을 검증한 민간업체와 협약을 맺어 불법 영상의 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회한 결과를 공공기관에 삭제 요청하거나, 민간에 유무상 요청하도록 연결통로를 만드는 취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