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크기가 사람의 격을 나타낸다면?
소형지동차의 비애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Nov 10. 2023
소형 자동차의 운전대를
잡고,
고급 호텔의 입구에
주창공간이
있어
세운다.
호텔 안내자
질겁을 하며
달려와
저
구석 자리로
가란다.
이러한 장소에서도
자동차의 크기와
브랜드가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을까?
이런 사회 풍조는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우리 사회는
오랜 시간
외형적인 부와 지위를
중시해 왔다.
이러한 가치관은
많은 이들이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도록
이끌었다.
고급차,
명품 옷,
비싼 액세서리는
사회적 성공의 상징처럼
여겨지며,
이를 통해
타인의 인정과
존경을 얻으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이러한 풍조는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는
표면적인 부와
지위만을 중시하며,
개인의 진정한 가치나
성품을
간과한다.
진정한 존경은
외형적인 부가 아니라,
개인의 성격,
능력,
그리고
인성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이것이
심화되면
사회적 격차를 확대시킨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이러한 표면적인 부의 상징을
갖추지 못함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차별받을 수 있다.
이는
사회적 연대감과 포용성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또한
물질적인 것에
지나치게 몰두함으로써
우리는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간과할 위험이 있다.
행복은
외부적인 요인에 의존하지
않고,
내면의 평화와
만족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ㅡ
이처럼
소형 자동차를 운전하고
고급 호텔에 들어서는 것이
홀대를 받는 일이라면,
이는
우리 사회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는
외형적인 부와 지위가
아닌,
각 개인의 진정한 가치와
성격을 중시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이는
더욱 공정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길이며,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는 방향이
될 것이다.
ㅡ
중대형 자동차를
선호하는 세상이라면
나도
생각이 있다.
오늘부터
당장
트럭을
준비해야 겠다,
앞으로
호텔은
트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