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춥다, 어렵고 힘들다, 무조건 살피고 돕자
지금 돕자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Nov 20. 2023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은
더욱
춥다.
그들을
돕자.
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자.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
ㅡ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각자의 위치와
능력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어떤 이들은
타고난 재능과 기회 덕분에
높은 곳에 서 있지만,
다른 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그러한 기회를 갖지 못했다.
이런 차이는
종종
불평등을 낳고,
그로 인해
일부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 중 하나는
바로
이런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실질적인 도움이란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서는
것이다.
그것은
때로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일 수도 있고,
때로는
정서적 지원이나
멘토링일 수도 있다.
우리는
각자가 가진 능력과
자원을 활용해,
더 적은 기회를 가진 이들을
지원할 수 있다.
교육자는
지식을 나눔으로써,
비즈니스 리더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심리학자는
정서적 지원을 통해
이들을
도울 수 있다.
이러한 도움은
단지
수혜자에게만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다.
도움을 주는 우리 자신도
이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한다.
우리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경험을 한다.
또한,
우리가 보여주는 작은 친절과
지원은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는
연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더욱 포용적이고
연결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도움이
진정으로
수혜자의 필요와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제공하는 지원이
그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인지,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
때로는
우리의 도움이
오히려
그들의 자립을 방해하거나
의존성을
조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겸손한 마음으로,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누군가를 도울 때,
우리는
단지
그들의
'손과 발'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의
일부가 되고,
그들의 여정에
동행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귀중한 관계를
맺게 된다.
ㅡ
이들을
도울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하지
말고
먼저
돕고
고민하자.
'학철부어 (涸轍鮒魚)'를
상기해 보면
이들을
왜
무조건 도와야 되는지를
어느 정도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