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뿌리내린 풀은 바람에 쓰러지지 않는다.
뿌리 깊은 삶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Nov 24. 2023
어느 시인은
말한다.
풀이
거센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고,
뽑히지 않는
이유는
풀이 서로를 지탱해
주고
또한
땅속에
깊이
내린 뿌리 때문이라고!
ㅡ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풀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인간 삶의 소중한 교훈을
배운다.
이 풀들처럼,
우리 인간 사회도
서로의 손을 잡고,
서로를 지탱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필요하다.
세상은
때때로
우리에게 거친 바람과 같은
어려움을 안겨준다.
삶의 도전들은
예기치 않게 다가와
우리를 넘어뜨리려 한다.
허나
이 풀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우리가
서로의 손을 잡고
서로를 지탱해 줄 때,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풀들은
각자 혼자서는
바람에 쉽게 넘어질 수 있지만,
서로가
서로를 지탱해 주며
더욱 강해진다.
이는
인간관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우리가
서로를 지지하고,
서로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서로를 돕는다면,
우리 사회는
훨씬
더 강하고
건강한 공동체가 될 수 있다.
이 풀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것은
바로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이다.
우리가
서로의 힘을 합쳐 위기를 함께
극복할 때,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공동체가 될 수 있다.
서로를 지탱하고
서로의 힘이 되어주는 것,
이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이다.
이 풀들의 모습은
인간 삶의 깊은 진리를 반영한다.
우리는
혼자서는 약하지만,
함께할 때 강해진다는 것이다.
서로의 손을
굳게 잡고,
서로를 지탱해 주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임을
이 작은 풀들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ㅡ
여기서
중요한 것은
풀 하나하나가
깊게
뿌리를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깊게
뿌리내림 없이
서로 받쳐주는 것만으로는
억센
바람을 이겨낼 수 없다.
자칫
둘 다
뿌리째 뽑혀
허공으로 날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