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Feb 16. 2024
"열매 맺는 가지가 되려면
먼저
꽃을 피워야 한다."
ㅡ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삶의 과정이 그렇듯,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과정과 노력이
선행되어야 함을
상기시켜 준다.
봄날,
나무 가지마다 활짝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그 꽃들이
단순히 눈을 즐겁게 하는 존재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꽃들은
열매를 맺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의 일부이며,
생명을 이어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처럼,
꽃이 피는 것은
열매 맺는 가지가 되기 위한
자연스러운 순서이자,
삶에서 무언가 의미 있는 결실을 보기 위해
필요한 준비 과정을 상징한다.
인생에서
우리가 원하는 목표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저
결과만을 바라보며
서두르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소중히 여기며
차근차근 준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성공적인 경력을 구축하고자 한다면,
그저 높은 자리에
오르기를 바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초 지식을 쌓고,
실력을 키우며,
인간관계를 넓혀가는 등의
꽃을 피우는 과정을 겪어야만,
결국
원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이 말은 깊은 의미를 지닌다.
진정한 사랑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겪는 어려움과
시련이 꽃을 피우는 것과 같이,
그것들을 통해
더욱 깊고 진정한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인생은
단순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우리가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가치를 창출하며,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에 대한 것이다.
열매를 맺기 위해
꽃을 피우는 자연의 순리처럼,
우리의 삶에서도
의미 있는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노력과 준비,
그리고
과정의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우리가 인생에서 진정으로 가치 있는
열매를 맺고자 한다면,
그에 앞서
꽃을 피우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며,
그 과정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ㅡ
꽃도
어떤 꽃을 피우느냐에 따라
열매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