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는 부활에서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했나?
톨스토이의 부활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Feb 26. 2024
예수의 부활을
누구나
꿈꾼다.
톨스토이는
그의 대표작 '부활'에서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했을까?
ㅡ
레프 톨스토이의 대표작
'부활'은
19세기말 러시아 사회의 모순과
부정의를 비판하며,
도덕적, 정신적 각성을 통한
인간의 구원과 변화를 다룬 작품이다.
이 소설은
톨스토이의 문학적, 철학적 사상이
집약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마지막
대표적인 장편 소설 중 하나이다.
'부활'은
주인공 네흘류도프가
배심원으로 참여한 재판에서,
자신이
과거에 버린 여인 카투샤가
살인 혐의로 기소된 것을 보고
깊은 자책감과 회오리에 빠지게 되면서
시작된다.
네흘류도프는
자신의 행동이
카투샤의 삶을 어떻게 파괴했는지를
깨닫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사회의 부조리와 불의,
교도소 시스템의 잔혹함을 목격하게 되며,
이를 통해
인간과 사회의 변화를
모색하게 된다.
톨스토이는
'부활'을 통해
개인의 도덕적 각성이
사회 변화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네흘류도프의 변화와
그가 겪는 내적 갈등은,
개인이 직면한 도덕적 책임과
사회적 정의 사이의 갈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톨스토이는 이를 통해
개인의 도덕적 각성과 변화가
사회 전체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제시한다.
또한,
'부활'은
톨스토이가 그의 생애 말기에 가지게 된
종교적, 도덕적 신념을 반영한
작품이다.
그는
개인의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는
자기반성과 회개,
타인에 대한 사랑과 용서가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이 소설에서
톨스토이는 인간이 진정한 의미에서
부활하려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더 나은 삶을 향해 노력해야 함을
이야기한다.
'부활'은
단순히
사회 비판이나 도덕적 교훈을 넘어서,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톨스토이는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한
양심의 목소리를 듣고,
진정한 의미의 인간애와 자비로움을
실천하는 것이
어떻게 인간을 변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부활'은
톨스토이가 인간의 도덕적,
정신적 각성을 통해 사회적,
영적 구원을 추구하는
그의 사상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이를 통해
그는 모든 인간이 내면의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구현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톨스토이는
인간 내면의 각성이야말로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는 원동력이라고
믿었으며,
'부활'은 이러한 신념의 구체적인
표현이다.
소설 속에서
네흘류도프의 여정은
단순히
개인적인 구원을 넘어,
사회적 정의와 인류애를 향한
깊은 사색으로 확장 된다.
이 작품을 통해
톨스토이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의 행동이
타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성찰할 것을 촉구한다.
그는 인간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회개하는 것이
진정한 내면의 변화를 일으키며,
이러한 변화가
사회적 차원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부활'은
또한 톨스토이의 문학적 역량이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한다.
그는 인물의 심리 묘사,
사회적 상황의 세밀한 묘사,
도덕적, 철학적 문제의 심층적 탐구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 작품 속에서 톨스토이는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모순을 탐구하며,
용서, 사랑, 자비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 정신의 궁극적인 승리를
그린다.
톨스토이의 '부활'은
이처럼
개인의 영혼의 각성과
사회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문학적으로도 뛰어난 작품이다.
그의 사상과 철학,
깊은 인류애가 집약된 이 작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며,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내고 있다.
'부활'은
톨스토이가 남긴 문학적,
철학적 유산 중 하나로,
인간의 내면적 변화가
어떻게 사회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