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문지방을 넘는 것, 이 또한 기적이다

이제 우리 차례







어느새


60을

훌쩍 넘겼다.









60을 훌쩍 넘긴 우리에게

부모님의 연세가 80대 말

혹은

90대로 접어들며,


그분들의 세대가

저물어가는 것을 보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이치인지도 모른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제는 부모님의 부고보다도

함께 웃고 울었던 친구들의 부고장이

더 자주 날아들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에게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삶과 죽음,

우리가 걸어가는 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혹자는 말한다.


"기적이란 하늘을 나는 것도,

바다를 걷는 것도 아니라,

걸어서 문지방을 넘어가는 것"이라고.


이 말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우리의 일상 속 작은 순간들,

평범해 보이는 일들이

실제로는

얼마나 큰 기적인지를 일깨워 준다.


친구와의 한잔의 술,

부모님과의 단조로운 대화,

사랑하는 이들과의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순간인지를 말해준다.


인생이란

결국 순간의 연속이며,

우리가 정말로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은

바로 이러한 순간들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

그리고

그들과 나누는 작은 대화와 웃음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우리가 가장 기억에 남길 것은

이러한 순간들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직면한 이별과

상실의 아픔 속에서도,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바로 삶을 통해 우리가 이루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적이다.


삶 속에서

작은 기적들을 찾아내고,

그것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간다면,


비록

이별의 아픔을 겪더라도,

더 큰 의미와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부모님께서는

대부분 돌아가셨다.


간혹

부모님이 살아계시다면

90을 넘기셨다.


이제

우리의

차례이다.


모임에서

한 친구가 말한다.


우리 친구들 중

10% 이상

세상을 떠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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