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엔 대통령이 너무 많다, 지금 대통령은 누구?

사인은 이제 그만하자. 미켈란젤로도 하지 않는데!





유명 식당에 가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유명 연예인의

사인이다.


수백 장이 벽에 걸려 있는 곳도 있다.

인테리어가 사인이다.


식당의 평가는

사인의 숫자인 것처럼 보인다.


어떤 사람은

유명 연예인의 사인을

보물처럼 여긴다.


사인의 위력은

가히 상상키 어렵다.


미술 작품에도 사인을 놓고

진위를 가린다.


사인이 없는 작품은

아무리 잘 그려도

가격이

없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미켈란젤로'는

고집이 세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자부심이 강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아무리 많은 돈을 주어도 내키지 않으면

결코

작품을 제작해 주지 않았다.


그에게는

또한

독특한 버릇이 하나 있었다.


자신의 작품에

결코

사인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는

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끌어안고 슬퍼하는

〈피에타〉상을

제외하고는

어느 작품에도 사인을

남기지 않았다.


이러한 습관은

바티칸의 시스티나성당의

천장에〈천지창조〉를

그리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1508년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명령으로

시스티나성당의 천장화를

그리게 된 미켈란젤로는

사람들의 성당 출입을 막고

무려

4년 동안 성당에 틀어박혀 그림을 그렸다.


그것은

천장 밑에 세운 작업대에 앉아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천장에 물감을 칠해나가는 고된 작업이었다.


그는

나중에

목과 눈에 이상이 생길 정도로

이 일에

온 정성과 열정을 다 바쳤다.


그는

마지막으로 사인을 한 뒤

흡족한 표정으로

붓을 놓았다.


지친 몸을

편히 쉬게 하려고

성당 밖으로 나왔다.


성당 문을

나섰을 때

그는

눈앞의 광경에 감탄하고 말았다.


눈부신 햇살과 푸른 하늘,

높게 날고 있는 새들,


아무리

뛰어난 화가라도

눈앞에 있는

대자연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미켈란젤로의 마음에

작은 울림이 들렸다.


‘신은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창조하고도

어디에도

이것이

자신의 솜씨임을 알리는

흔적을 남기지 않았는데

나는 기껏

작은 벽화 하나 그려 놓고

나를 자랑하려 서명을 하다.’


그는

즉시

성당으로 돌아갔다.


작업대 위에 서서

자신의 사인을 지워 버렸다.


이후부터

미켈란젤로는

그 어느 작품에도

자신의

사인을 남기지 않았다.



미켈란젤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하는지,

어떻게 우리의 재능을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그는

우리에게

우리의 행동과 업적이

언제나 겸손하고,

우리가 받은 모든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어야 함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교훈을 적용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

우리의 성공과 성과를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통해

타인을 돕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사용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뛰어난 사람인지를

증명하려는 대신,

우리의 행동과 행위를 통해

우리의 가치를 보여주어야 한다.


미켈란젤로처럼,

우리는

그것이 우리의 삶의 사인이 되게 해야 한다.



교량

빌딩

기념비


심지어

나무 한 그루 심어 놓고

자기의 이름과

치적을 기록한다.


대통령도

서울시장도

각 지자체의 장들도


해서

세월이

많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그들이

현직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준다.


어느 때는

동시에

대통령이

서너 명이

존재한다.


지금도

여기저기 대통령이 살아 있다.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이명박


아 ㅡ

대통령이 너무 많다


이렇게

대통령이 많은데


지금

대통령은

누구지?


그런데

어느 대통령 이름엔

누군가

돌로 쳐서 이름을

뭉개버린 곳도 있다


재미있는 것은

지역마다

파손된 것이

다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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