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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일 시인의 '이육사 시인을 기리며'를 청람 평하다

주광일 시인과 이육사 시인 그리고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이육사 시인을 기리며


시인 주광일




264를 보면 나는
이육사선생이 생각난다
그의 삶과 시가 생각난다
그는 그의 삶을 애오라지
독립운동에 바쳤다
그의 시는 읽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내가 눈물 한 움큼 쏟으며
추모하는 거룩한 이름
264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주광일 시인의 시 '이육사 시인을 기리며'는 이육사 시인의 삶과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쓴 작품이다. 주광일 시인은 시인의 일생과 그의 시를 통해 이육사 시인의 불굴의 의지와 독립을 향한 열망을 되새기며, 이를 통해 우리 국민에게 지속적인 감동과 영감을 주고자 한다.
이 시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우리에게 잊혀서는 안 될 역사적 인물의 삶을 되새기며 그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주광일 시인은 법학자이자 시인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온 인물이다. 그의 시적 감수성은 그가 쌓아온 법조인으로서의 경험과 지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 시 '이육사 시인을 기리며'에서 주광일 시인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육사 시인을 기리며, 그가 남긴 시와 정신을 통해 독립의 가치를 되새긴다.
이는 단순히 과거의 영웅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달하고자 하는 주광일 시인의 가치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264를 보면 나는
이육사선생이 생각난다"

첫 행에서 주광일 시인은 '264'라는 숫자에 주목한다. 이는 이육사 시인의 수형번호로, 일제 강점기 동안 그가 감옥에서 겪은 고통과 고난을 상징한다. 이육사 선생을 떠올리게 하는 이 번호는 그의 험난했던 삶을 간결하게 나타내며, 동시에 그의 정신적 강인함을 상기시킨다. 시인은 이 번호를 통해 이육사 시인의 존재감을 느끼며, 그가 겪었던 고통을 암시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그의 삶과 시가 생각난다"

이 구절에서는 이육사 시인의 삶과 시가 함께 언급되며, 그의 삶 자체가 하나의 시였음을 암시한다. 이육사의 삶과 시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그의 시는 단순한 문학적 작품을 넘어 그의 투쟁과 고난, 그리고 그의 정신을 담고 있다. 주광일 시인은 이를 통해 이육사의 시가 단순한 문학 작품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그의 삶을 애오라지
독립운동에 바쳤다"

이육사 시인의 삶이 오로지 독립운동에 바쳐졌다는 사실은 그의 헌신과 희생을 드러낸다. '애오라지'라는 표현은 오직 하나의 목표에 집중된 그의 인생을 나타내며, 다른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도 독립을 향한 그의 의지는 결코 흔들리지 않았음을 강조한다. 주광일 시인은 이육사 시인의 이러한 일면을 통해 그의 정신적 고결함을 부각하고 있다.

"그의 시는 읽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이육사의 시가 독자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는 단순히 문학적 아름다움 때문만이 아니다. 그의 시는 그의 삶과 정신, 그리고 독립을 향한 강렬한 의지가 담겨 있어, 이를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과 전율을 느끼게 한다. 주광일 시인은 이육사 시인의 시적 감동이 단순한 문학적 표현을 넘어서는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고 강조한다.

"내가 눈물 한 움큼 쏟으며
추모하는 거룩한 이름
264"

주광일 시인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이육사 시인을 추모하는 깊은 슬픔과 존경을 표현한다. '눈물 한 움큼'이라는 표현은 그의 감정이 얼마나 진실되고 깊은지를 나타내며, 이육사 시인의 이름이 그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는지를 강조한다. 또한, '거룩한 이름'이라는 표현을 통해 이육사 시인의 업적을 신성시하며, 그가 남긴 정신적 유산의 위대함을 표현하고 있다.

이 시에서 주광일 시인은 감성적 접근을 통해 이육사 시인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고 있다. 숫자 '264'가 지닌 상징성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이를 통해 시인은 독자에게 강렬한 이미지와 감정을 전달한다. 또한, 이육사의 삶과 시를 동시에 언급함으로써 그의 시가 지닌 역사적, 감정적 중요성을 부각한다. 주광일 시인은 이육사 시인의 삶을 통해 우리의 역사적 아픔과 그로 인한 감정적 공감을 이끌어내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이육사 시인의 정신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주광일 시인은 이 시를 통해 이육사 시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며, 독립과 자유에 대한 그의 헌신을 강조한다. 그는 이육사 시인의 삶을 단순히 역사 속의 인물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정신적 유산을 현재와 미래에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광일 시인은 이 시에서 독립과 자유의 가치를 강조하며, 이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한다. 이는 그가 지닌 가치철학이 시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그의 시가 단순한 문학적 표현을 넘어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주광일 시인의
'이육사 시인을 기리며'는 이육사 시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강렬하고도 감동적인 헌사이다. 이 시는 숫자 '264'라는 상징을 통해 이육사 시인의 고통스러웠던 삶을 상기시키며, 그의 시와 삶이 하나로 융합된 모습을 보여준다. 주광일 시인은 이육사 시인의 삶을 통해 독립과 자유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이를 통해 우리에게 잊혀서는 안 될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그의 시는 단순히 과거의 영웅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는 주광일 시인의 깊은 감성과 철학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이육사 시인의 정신을 기리며, 이를 통해 우리의 역사적 기억을 되새기고자 하는 주광일 시인의 시도는 성공적이며, 이 시는 독자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줄 것이다.






이육사를 좋아하는
한 독자가
보내온 글이다.





주광일 시인님께

안녕하십니까,
주광일 시인님.
저는 익히 주 시인님께서 검사장과 고충처리위원장 직무를 수행하실 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 후,
시인님의 작품을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읽고 있는 애독자입니다.
저는 '이육사 시인을 기리며'와 그에 대한 평론을 읽고 깊은 감동을 받아 부족하지만 글을 올립니다.

이렇게 펜을 들어 시인님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시인님의 시를 읽고 난 뒤 제 가슴속에 울려 퍼진 감동과 생각들을 글로 표현해보고자 합니다.

시인님의 시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264'라는 숫자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이 시를 읽기 전까지 이 숫자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인님의 시를 통해 이 숫자가 얼마나 깊은 고통과 고난,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상징하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육사 시인의 수형번호였던 '264'라는 숫자가 단순한 기호가 아닌, 그의 삶과 정신을 담은 상징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숫자를 통해 이육사 시인의 존재를 다시금 떠올릴 수 있게 해 주신 시인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의 각 행마다 담긴 깊은 뜻이 제 마음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시 속에서 시인님은 이육사 시인의 삶과 그의 시를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유산으로 묘사하셨습니다.
그의 삶 자체가 하나의 시였고, 그 시는 단순한 문학적 작품이 아닌 독립운동의 정신과 의지가 담긴 고백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시인님께서 시 속에서 이육사 시인의 삶을 '애오라지 독립운동에 바쳤다'라고 표현하신 부분이 특히 마음에 남습니다. 이 짧은 구절 속에서 이육사 시인이 얼마나 헌신적으로 독립운동에 매진했는지를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의 인생이 오직 하나의 목표를 위해 바쳐졌다는 사실이 참으로 감동적이었으며, 그의 삶의 무게와 그가 감내해야 했던 고통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시인님께서 이육사 시인의 시가 독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고 하신 부분에서, 그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육사 시인의 시는 단순한 예술적 표현이 아닌, 그가 직접 겪은 고난과 투쟁, 그리고 조국을 향한 뜨거운 열망이 담겨 있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줄 수밖에 없다고 느꼈습니다. 이육사 시인의 시는 그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기에, 그의 시를 읽으며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의 삶을 떠올리게 되고, 그로부터 감동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께서 마지막 부분에서 '눈물 한 움큼 쏟으며 추모하는 거룩한 이름 264'라고 하신 표현이 제게는 참으로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눈물 한 움큼'이라는 표현 속에서 시인님께서 느끼셨던 감정이 얼마나 진솔하고 깊은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육사 시인의 이름을 '거룩한 이름'으로 묘사하신 부분은 그의 업적과 정신적 유산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를 잘 드러내는 대목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 구절을 읽으며 이육사 시인을 기리며 진정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시인님의 시는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육사 시인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의 삶이 단순히 과거의 역사 속에 묻힌 것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의 마음속에 살아 숨 쉬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정신이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도 중요한 교훈을 줄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인님의 시를 통해 저는 이육사 시인의 삶과 그의 시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그가 남긴 유산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이 시를 읽으며 저는 자연스럽게 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육사 시인이 오로지 하나의 목표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듯이, 저 또한 제 삶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인님의 시 속에서 느낀 감동과 깨달음을 제 삶 속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시인님의 시는 단순한 문학적 작품을 넘어, 저에게 중요한 깨달음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시를 읽으며 저는 이육사 시인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게 되었고, 그가 남긴 시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시인님의 시적 표현과 깊은 철학적 통찰이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이를 통해 제 삶 속에서 이육사 시인의 정신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시를 통해 제가 얻은 감동과 깨달음을 시인님께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시인님의 시와 그에 대한 평론은 저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제 삶 속에서 중요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 시인님께서 이 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신 메시지가 저에게는 깊이 와닿았고, 이를 통해 제 삶을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가고자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시인님의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께서 전해주신 이육사 시인의 정신을 저 역시 가슴 깊이 간직하고, 이를 통해 제 삶 속에서 소중한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시인님께서 앞으로도 많은 좋은 작품을 써주시길 기대하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육사를 좋아하는 독자 드림



ㅡ 청람





주광일 시인

1992년 시집
‘저녁노을 속의 종소리’로 시작 활동.

국제 PEN한국본부 회원,
변호사(한국·미국 워싱턴 D.C.)

경기고
서울대 법학박사,
국민고충처리 위원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전 세종대 석좌교수.
서울법대문우회 회장 역임,
순수문학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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