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Sep 1. 2023
지금
자연인이
인기다.
마치
60 년대의
삶을
되돌린 것 같다.
ㅡ
요즘
세상에서는
디지털과 과학이 주류를 이룬다.
도시의 빌딩 사이로
날아다니는 드론,
손끝에서 시작되는
가상세계,
그 어디에서도
디지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곳이 없다.
우리의 마음 한켠에는
옛날의 추억과
감성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
이 두 시대가
충돌하면서 나타나는
그 특별한 감정을,
요즘 사람들은
'레트로'라고
부른다.
디지털 기술로 쌓인 편리함과
쾌적함 속에서도,
때로는
가족과 함께한 따뜻한 식탁,
어릴 적
엄마의 손맛을 그리워한다.
어린 시절,
집에서
된장찌개의 향이 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집으로 달려갔던 그 시절을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그 향기는
단순한 음식의 향기가 아니라,
사랑과 보살핌,
가족의 품 안이었다.
이러한 추억 때문에
사람들은
멀리 강원도 산골까지 달려가
한 끼의 토속음식을 찾는다.
그곳에서는
과거의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은
잠시
현대의 속박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식을 찾는다.
"자연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러한 사람들의
감성 때문이다.
나름의 편리함 속에서도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그것을 찾아가는 여정이
특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과학과 기술은
더욱 발전하겠지만,
우리의 마음속에는
영원히
과거의 추억이
남아 있을 것이다.
그 추억을 통해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를
늘
상기하게 될 것이다.
ㅡ
90년대 중반이었다.
그때
이미
오토바이가
하늘을 날았다.
실버스타 스텔론 주연의
'저지드레드'다.
세상에
저런 일이 있을까?
상상키 힘든
일이었다.
그러니
영화지?
허 참!
그런데
지금은
허공에
택시가 날고 있다.
드론
택시다.
면허증 따기에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