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Oct 08. 2023
나는 매일 삶의 무대에서 단막극의 주연을 맡는다
내 인생은 한바탕의 연극
나는
매일
내 삶의
무대에서
단막극의
연극배우 역을 수행한다
ㅡ
삶이라는
광대한 무대에서 각자는
일시적인 배우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그 순간
순간의 있음을 경험한다.
종종 무언가를
소유하려는 욕구에
사로잡히며,
그 소유의 가치를
쫓는다.
그
틈새
깨닫는다.
소유가 아닌,
순간의 경험과 그 순간을
극대화하며 살아가는 것이 삶의 진정한
의미임을.
영원한 것은
어디에도
있을 수 없다.
모든 것이
변화의 법칙 아래에서
일시적인 존재임을 깨닫게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는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도
우리 자신의 삶을
존중하고 가치 있게
만들어나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삶은
유한하지만,
우리의 삶은 신비하고,
아름답다.
삶의 모든 순간은
예측할 수 없는 놀라움과
끝없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
이러한
삶의 미학은
우리에게 존재의 귀중함과
삶의 순간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함을
일깨운다.
ㅡ
나는
매일
주어진
하루의 삶의 무대에서
단막극의
주연을 맡는다.
그
무대에서
잠시
머무는 배우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