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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세이스강, 인생의 첫걸음 (2부작 55화)

2부 24화: 사회적 목소리 글로써 세상에 울리다

by 세이스강 이윤재

세이스강은 책을 출판한 뒤 점차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의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지만 그가 글을 쓰는 이유는 단순히 감정적 치유에만 그치지 않았다. 그에게 글쓰기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이자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일이어야 했다.

그는 출판된 책이 단순히 개인적인 체험과 감정을 나누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실제로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힘을 지닌 매개체여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동안 자신이 다뤄온 주제들이 주로 개인적인 이야기나 일상적인 이야기였다면 이제는 세상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이제 내 글은 더 이상 나 혼자만의 이야기를 담고 있을 수 없어요. 사회가 겪고 있는 고통과 갈등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해결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해요.”

세이스강은 작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 자리를 단순한 자기만의 성취로만 남기고 싶지 않았다. 그가 선택한 사회적 이슈는 바로 불평등이었다. 그는 그동안 경험해 온 사회적 불평등 특히 경제적 격차와 그것이 개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소재로 삼기로 결심했다. 그 문제는 그가 어린 시절부터 자주 목격했던 현실이었고 이제는 그가 글로써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요. 우리가 겪고 있는 이 불평등을 단지 불가피한 현실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요.”

세이스강은 책을 구상하며 속으로 되뇌었다.

그는 첫 번째 책에서처럼 강렬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독자들과 소통할 생각이었다. 불평등이라는 주제는 그에게 이미 낯설지 않은 것이었다. 세이스강은 수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벽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기로 결심했다. 그는 그 문제를 조금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식으로 풀어내기 위해 자료를 조사하고 여러 사람들과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의 조사는 매우 철저하고 깊이 있었다. 그는 단순히 표면적인 불평등 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의 뿌리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그로 인해 사람들이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여러 사회적 계층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만났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겪은 아픔과 고통을 공감하며 그들이 바라던 해결책을 기록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세이스강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어떤 사람은 자녀의 교육비 때문에 힘들어했고 어떤 사람은 기본적인 생활비조차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 다른 사람은 불평등으로 인해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세이스강의 마음은 더욱 무겁고 그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게 다가왔다.

책을 쓸 준비가 끝나자 세이스강은 다시 출판사와 미팅을 가졌다. 이번에도 그는 자신의 새로운 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책은 단순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그리고 이 책이 사람들에게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판사는 그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였다. 불평등이라는 주제는 사회적 영향력이 컸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중요한 문제였다. 출판사는 그와 협력해 책을 더욱 힘차게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세이스강은 이제 그가 쓴 글이 단지 개인적인 고백을 넘어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랐다.

책이 출판되자마자 그 책은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세이스강은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그들의 이야기와 의견을 듣게 되었다. 그는 여전히 ‘불평등’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글을 썼다. 그리고 점차 그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의 글은 이제 더 이상 단지 위로의 말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변화를 일으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고 세이스강은 이제 그 변화의 일부분이 되고자 했다.





세이스강의 새로운 책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었다. 세이스강은 자신의 글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을 다루며 더욱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25화에서는 세이스강이 더욱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사회적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시작할 준비를 한다. 그의 글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세이스강은 여전히 고민하고 있었다. 그가 선택한 길이 옳은 길인지를 묻고 그 답을 찾으려는 그의 여정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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