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뜬 눈
I시집. 인연 공식이 그대였으면 해I
by
작가 기안장
Mar 31. 2026
그대의 따뜻한 손바닥,
구원의 문 너머로
함께 걸어 들어갔지
세상의 눈총 따위
하찮은 죄인의 낙인,
그대 품 안에서
신의 음성을 들었으니
생명 가득한 성찬,
붉게 물든 포도주 한 잔,
뜨겁게 영혼의 눈을 떴지
사랑은 때로
가장 낮게 흘러야
가장 높게 솟는 법을 배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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