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Growing Pains)은 개인의 삶에서나 사업 세계에서나 모두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반면 무언가 좋은 일이 찾아오고 있다는 징조이기도 하다. 기업가는 사업의 성장 기회를 인지하게 되면 그에 따른 어려움도 극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누구나 성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출현하면 온 힘을 기울여 도전해야 하는 것처럼, 사업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유년기→ 청년기→장년기→노년기'라는 생애주기 (Life Cycle: 또는 수명주기)로 구분하듯이, 기업도 이와 유사한 맥락이 존재한다. 통상 '생존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로 구분되는데 다만 각 단계가 순서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생존기를 잘 넘겼다고 해서 곧바로 성장기나 성숙기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창업하자마자 사라지는 기업도 있고, 어떤 기업은 줄곧 생존기에 머무는 경우도 있다. 또 어떤 기업은 4, 5년 만에 성장기에 오를 수 있고, 어떤 기업은 몇 백 년간 대를 이어 장수하는 기업도 있다.
성장은 모든 기업이 추구하는 근본적인 목표지만, 짧은 기간 이룩한 급성장은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만큼이나 기업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예기치 못한 위험, 직원의 직무소진 (탈진) 등의 문제를 초래하며 결국은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장 확장 압박, 업무와 책임의 증가, 기술 진부화 같은 일들은 사업의 급성장 시 언제든 닥칠 수 있는 문제이다.
성장통은 기업의 예기치 못한 빠른 성장과 이를 뒷받침할 역량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기에 내부 시스템이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적절한 도구와 자원의 투입, 조직 정비, 그리고 합리적 대안 없이 계속 확장만 한다면, 그 기업은 역풍을 맞게 될 것임은 차명한 일이다. 성장에 의한 압력은 힘 없이 무너져 내리는 모래성처럼 결국은 기업을 붕괴시키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영자는 급격한 성장이 가져올 잠재 위험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급성장의 함정을 피하고 건강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창업기업이 순조롭게 안정되면서 신규 고객들도 증가하고, 또 이들이 주위의 지인들에게 '구전 마케팅 (word-of -Mouth Marketing)'의 역할을 해 준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당연히 기뻐해야 할 일이지만 역설적으로 그 이면에는 다양한 문제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기 쉽다. 보통은 일시적이고 긴급한 상황으로 볼 수 있지만, 이러한 일들이 누적되면 정작 미래의 성장 잠재력은 악화될 뿐만 아니라 잡다한 일 처리에 기업가의 소중한 시간마저 빼앗겨 버린다.
따라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향후 성장 수준을 예측해 보면서 예기치 않은 급성장의 함정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성장에 따른 위험을 대비하고 전담할 내부 인재가 마땅치 않다면 외부 전문가의 힘을 빌릴 수도 있고, 당장 해결해야 하는 중대한 문제가 아니라면 일단 보류해 둘 수도 있다.
사업이 급속히 성장할 때는 평소에 대응하던 방식으로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의 품질을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 대개의 경우 '시간 제약(Time Constraint)'이라는 특수성 때문인데 이런 경우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가파르게 상승함으로써 사기 저하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이때 경영자의 과도한 통제와 압박은 피해야 한다.
불확실성과도 같은 무언가 불편함을 느낀다면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기업의 중장기 목표를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내부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는 적절하게 정비되어 있는지, 직원들은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반복적인 일상 업무에 발목이 잡혀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도 해야 한다.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팀의 필수 요건은 조화로운 내부 균형이다. 성장통을 무마하고자 무작정 신규 직원을 늘려 균형을 유지하려 한다면 쉽지도 않을뿐더러 역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긴박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가진 인재를 적시에 찾아낸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는 전문 BPS 서비스 이용 등 아웃소싱 활용이 중요한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
일부 경영자들은 사업 성장을 단순히 외형 확장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이는 분명한 인식의 오류다.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비효율적으로 변질된 기존의 업무 흐름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요소를 식별하고 과감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 전문 인재 확보 및 적절한 BPS 서비스 활용을 통해 급격한 성장 기회를 적기에 포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업 세계의 성장통! 급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부정하거나, 주먹구구식으로 처리하기보다는 경영자가 전면에서 해결함으로써 기업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함정을 피하고 장기적인 성공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무난히 성장통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참고문헌>
사업이 성장하여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관리가 필요할 때,
전문가 부재로 데이터에 의한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기업 경영 경험이 부족하여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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