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클릭 몇 번이면 농사가 된다? [1편]

- 만나 CEA 이야기

by 티에스피 tsp

아주 오래전, 도심에서 스마트팜을 운영하면 꽤 괜찮은 사업이 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예를 들어 선릉처럼 번화한 오피스 거리의 한 층 전체를 실내 자동 농사 시스템으로 꾸미고, 여기서 수확한 채소를 인근 식당에 공급한다면 정말 멋진 아이디어가 될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 기술과 운영 경험을 갖춘 업체가 실제로 있다. 오늘 소개할 ‘만나CEA’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스마트팜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곳이다. 만나씨이에이는 다양한 스마트팜 디바이스를 하나로 연결하고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로 관리하는 환경제어 농업(Controlled Environment Agriculture) 첨단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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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CEA 전태병 대표, 테스트 중인 농작물을 살펴보고 있다.


B0007463.jpg 다양한 제어 장치가 만나CEA 하드웨어를 통해서 통합관제소프트웨어로 연결된다.



“우리는 품목도 많고 회계 구조도 상당히 복잡합니다. 하지만 예전엔 전체적으로 손실이 나지 않으면 이익이 나는 거라 생각했죠. 저희가 생산한 샐러드를 유통하는 사업부가 여러 개 있는데, 각 부서별로 통장 잔고만을 기준으로 사업성을 판단했습니다. 부서별 수익이라는 개념 자체를 고려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TSP를 만나기 전까지는 경영 의사결정을 뒷받침할 데이터 자체가 없었습니다.



만나CEA의 전태병 대표가 말을 이었다.



본인이 회계 전문가가 아니라면, 스타트업 초기부터 TSP의 재무관리 BPS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어진 그의 추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가 강조하고자 했던 가치가 고객을 통해 자연스럽게 증명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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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CEA 첨단 기술이 적용된 미래의 온실과 주거형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만나CEA’라는 이름은 낯설지 몰라도, ‘뤁스퀘어’라는 이름은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다. 뤁스퀘어를 처음 알게 된 건 스테이폴리오를 통해서였다. 나는 제대로 쉬고 싶을 때면 스테이폴리오에서 독채 숙소를 예약하곤 한다. 독채 숙소는 많지만, 스테이폴리오에 입점된 숙소들은 특히 개성이 뚜렷하다.

전주에 있는 ‘로텐바움’은 사진가의 집이라는 콘셉트였고, 경주의 ‘불국사계’는 불국사의 사계절을 집 안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제주의 ‘스테이보스케’는 마치 제주 섬이 통째로 집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처럼 각 숙소마다 독특한 매력이 있어, 다음 여행지도 자연스럽게 스테이폴리오에서 검색하게 된다. 그러던 중 눈에 띈 것이 ‘뤁스퀘어 스테이’였다. ‘무인양품의 하라 켄야가 설계한 집’이라는 설명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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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경주, 제주에서 만난 스테이폴리오 독채 숙소들, 스테이폴리오 독채 숙소는 세련된 모습뿐 아니라 개성이 있어야 입점할 수 있다.


‘교감하는 집’, ‘작은 집’, ‘이로운 집’ 이렇게 세 채의 숙소가 등록되어 있었고, 그중 ‘이로운 집’의 데크에서 신선한 채소들이 자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공간에서, 데크에서 수확한 채소로 식사를 한다는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끌렸다. 다음 휴가지로 찜해두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내가 찜했던 숙소가 바로 만나CEA의 스마트팜, 그리고 연구실 바로 앞에 있었다. 이런 우연히 있을까?


B0007421.jpg 만나 CEA가 만든 미래 주거 체험 장소, 스테이폴리오에 입점되어 있다.



더욱 흥미로운 건, 이 숙소는 처음부터 스테이폴리오 입점을 염두에 두고 만든 공간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전태병 대표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학부 시절, 스마트팜 기술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당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팀원들과의 뛰어난 호흡 덕분이었는지 스마트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이후 그는 학교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스마트팜 기술 기반으로 창업을 결심한다.


그거 연구실에서나 되는 거지, 진짜 농사에선 못 써요.


농부들과의 미팅에서 늘 듣는 말이었다. 그는 실제로도 현장에서 잘 작동할 거라 믿었지만, 실험실 데이터밖에 없었기에 설득력이 약했다. 이런 말을 지겹도록 듣고 나서 그는 결심했다.


그래, 내가 직접 해봐야겠다. 그 데이터를 가지고 반박하자!


스마트팜에 필요한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하고 운영해 보니, 생각대로 시스템은 잘 작동했다. 물론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문제가 종종 발생했지만, 그때마다 즉시 소프트웨어를 수정하거나 하드웨어를 보완하며 제품 완성도를 높여갔다. 드디어 농부와의 미팅에서 내세울 무기가 생겼다. “그거 연구실에서나…”라는 말이 나올 때면, 직접 운영하는 스마트팜을 보여줬다. 반응은 대성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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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에 있는 만나 CEA 스마트팜


이 성공을 통해 그는 더 큰 꿈을 꾸게 된다. ‘미래 농업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직접 보여주자.’ 그렇게 온실, 카페, 주거 공간이 통합된 종합 체험 공간을 구상하게 된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뤁스퀘어 음식점, 카페, 그리고 스테이폴리오에 입점된 세 채의 독채 숙소다.

나는 숙소를 다음 휴가 때 꼭 이용해 보려 버킷리스트에 넣어두었고, 먼저 카페와 음식점을 체험해 보기로 했다.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로 만든 음식을 맛보니 몸이 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 순간 ‘나도 언젠가 스마트팜으로 귀농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쳤다.


B0007403.jpg 만나 CEA의 스마트팜에서 나온 재료로 만든 건강한 식사



당장은 어렵겠지만, 언젠가 그런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막연히 멀게만 느껴졌던 농사와 귀농이 만나CEA 덕분에 이렇게나 가까워졌으니 말이다.


스마트팜, 클릭 몇 번이면 농사가 된다? – 만나CEA 이야기는 2편에서 이어집니다.



사업이 성장하여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관리가 필요할 때,

전문가 부재로 데이터에 의한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기업 경영 경험이 부족하여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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