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있게 성자악 싶은 경영자와 직장인에게
직장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책을 한 권 소개받았다. 누구나 닮고 싶어하는 워너비, 이상형으로 꼽히는 인물이 저자여서인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책이다. 소개받은 건 벌써 몇 달 전이다. 위워크에서 열리는 마케터 네트워킹 모임에 참석했는데, 같은 업계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업무에 대한 인사이트는 물론이고, 사람 사는 이야기 속에서 비슷한 고민과 각자의 해결 방식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내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다.
그 네트워킹 모임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고, 각 세션마다 다른 주제를 다뤘다. 그중 하나의 세션이 조수용 저자의 『일의 감각』을 읽고, 각자가 인상 깊게 느낀 부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아쉽게도 나는 그 세션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책은 정독했다.
조수용 저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카카오 공동대표를 지냈고, 지금은 매거진 업계에서 ‘월드 클래스’로 평가받는 『B 매거진』의 발행인이기도 하다. 많은 직장인들이 그를 이상형으로 꼽을 정도로, 업계에서는 ‘인싸’로도 통한다. 『일의 감각』은 그런 그의 인사이트가 응축된 책이다. 글은 흡입력 있게 읽히고,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지만, 읽고 나면 생각할 거리는 끝이 없다.
'일의 감각' 중에서
사람들은 흔히 ‘감각’은 타고나는 것이라 말한다. 감각이 필요한 일을 잘 못할 때는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며 스스로 핑계를 대기도 한다. 물론 유전적인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감각의 일부는 분명 부모에게서 물려받는다. 하지만, 나머지 대부분은 훈련과 반복을 통해 키우는 것이라 믿는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개인 블로그라도 ‘매일 1포스팅’을 다짐하지만, 대부분은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둔다. 기업 블로그는 더 심각하다. 3개 정도 포스팅한 뒤 더 이상 쓸 거리가 없다며 멈추는 경우가 태반이다. 하지만 블로그는 꾸준히 운영할수록 빛을 발한다. 우리 회사에 관심을 가진 고객은 블로그에 쌓인 글을 통해 우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신뢰를 갖게 된다. 실제로 미팅 전에 블로그 글을 정독하고 찾아온 고객들도 많다. 진심어린 콘텐츠 때문에, 미팅 전부터 신뢰하게 된다.
사람들은 종종 조수용 저자에게 묻는다. “우리 아이의 감각을 키워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러면 그는 이렇게 답한다. “어떤 대상을 성실하게 좋아하면 됩니다.” 좋아하는 일을 단순한 취미가 아닌 일상으로 만들 때, 감각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것이다. 이 말은 아이뿐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해당된다.
▶ 『B 매거진』과의 첫 만남
내가 『B 매거진』을 처음 접한 건 교보문고 잡지 코너에서였다. 수많은 잡지들 사이에서 유독 『B 매거진』은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눈길을 끌었다. 예를 들어 ‘Seoul’을 브랜드로 소개한 호는 정말 획기적이라 생각했다. 일반적으로 브랜드라고 하면 자동차, 신발, 의류 같은 제품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도시인 ‘서울’을 브랜드로 해석하는 시도는 무척 창의적이었다.
이 잡지는 사진에도, 내용에도, 구성에도 진심이다. 콘텐츠에 비하면 가격도 합리적이라 생각했지만, 일반 잡지에 비해서는 고가다. 솔직히 몇 호 나오다 말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그런 우려는 기우였다. 『B 매거진』은 여전히 인기 있는 잡지로 자리 잡고 있다.
직장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만들고 싶다면, (회사 경영자이든 신입 직원이든) 조수용 저자의 조언에 귀 기울이기를 권하고 싶다. 그가 책에서 말한 수많은 조언 중 단 하나만 소개하며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처럼 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일을 내 일이라 생각하고 몰입하는 겁니다.
당연한 말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차피 회사 일이잖아. 월급 받은 만큼만 일하면 되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마음으로는 결코 회사생활이 즐거울 수 없고, 몇 년이 지나도 자신의 실력은 제자리일 뿐이다. 반대로, 어떤 일이든 내 일처럼 진심으로 임한다면, 어려움이 닥쳐도 극복할 수 있다. 주변의 반대에도 설득력을 얻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실력도 함께 성장한다.
사업이 성장하여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관리가 필요할 때,
전문가 부재로 데이터에 의한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기업 경영 경험이 부족하여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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