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업 ESG 경영(사례) 경험과 백오피스의 중요성
누군가 이렇게 묻는다면, “꼭 필수는 아니지만 실제 경영에는 분명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라면 오늘 이야기를 관심 있게 살펴보면 좋겠다. ESG 경영 사례는 대부분 제조업 중심으로 소개되지만, 서비스업 사례는 상대적으로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구나 백오피스 조직이 없는 중소기업이라면 더욱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ESG 경영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백오피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ESG 인증을 받고 실제 경영 운영을 시작한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처음에는 인증 자체가 가장 큰 도전이었다. 특히 E(Environment) 항목에서부터 막혔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종이를 덜 쓰고, 전기를 아껴 쓰는 등 가능한 절약은 모두 실천해 봤다. 하지만 이게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 문제는 ESG 경영에서 이런 노력들이 결국 ‘데이터’로 정리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종이나 사무용품 사용을 줄인 것이 어떻게 탄소 배출 데이터로 환산될 수 있을까. 이 지점에서 많은 서비스업 기업들이 막막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ESG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는 각종 규정과 기준을 만들게 된다. 하지만 규정은 실천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ESG 경영의 핵심은 ‘인증을 받았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이후의 운영에 있다. 문제는 백오피스 조직이 없거나, 조직이 있어도 ESG를 전담하는 담당자가 없다면 이 운영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업은 보여줄 수 있는 수치가 상대적으로 적다. 제조업은 설비, 에너지, 원자재, 공정 데이터 등 다양한 지표로 ESG 성과를 설명할 수 있다. 반면 서비스업은 규정을 만들고, 직원 서명을 받고, 교육을 진행하고, 공정거래를 지키며, 절감한 에너지에 따른 탄소 배출을 계산해도 “우리가 잘하고 있다"라고 자신 있게 보여줄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느끼기 쉽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분명한 변화가 있었다. 우리에게 ESG 경영은 ‘업무’가 아니라 하나의 기준점, 다시 말해 ‘마음가짐의 기준’이 되었다. 어떤 경영 의사결정을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 결정은 회사 운영의 공정성을 해치지 않는가
개인적인 감정이 섞이지 않았는가
직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있는가
거래처 관계에서 부당한 ‘힘’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ESG 인증 이전부터도 이런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 재무관리 BPS 자체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우리 내부부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다만 ESG 경영을 운영하면서 이를 데이터로 정리해 나가니 기준이 훨씬 또렷해졌다. 1년이 지나며 또 하나 느낀 변화는, 회사가 점점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조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정기적으로 직원들과 상담하며 회사의 상황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한 가지 확신이 생겼다. 직원들이 회사에 바라는 것은 생각보다 단순하다는 것이다. 물론 급여는 중요하다. 하지만 연봉이 아무리 높아도 “내가 애쓰는 걸 회사가 알아주는가”, “회사가 나를 한 사람으로 대하고 있는가”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결국 이직을 고민하게 된다.
ESG 경영을 시작한 이후,
우리는 이 질문들에 대해 자신 있게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인증까지는 어떻게든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운영은 쉽지 않다. 백오피스 조직이 없다면 최소한 다음 중 하나는 반드시 필요하다.
ESG를 끝까지 책임지고 끌고 갈 수 있는 사람
숫자와 관리에 익숙한 내부 인력
외부 ESG 전문가의 지속적인 가이드와 지원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회사의 대표가 ESG 실무 담당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ESG는 대표 개인이 관리하는 일이 아니라, 회사 시스템 안에서 운영되어야 한다.
1년 전이라면 “일단 인증부터 받아보세요”라고 말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말하고 싶다.
ESG는 한 번 경험해 보면,
두 번째 운영 단계부터는 매우 현실적인 일이 됩니다.
처음은 누구에게나 막연하다. 특히 서비스업이라면 더 그렇다. 하지만 한 번 ESG 경영 보고서를 만들어 보고, 그 과정에서 데이터를 정리해 보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가 몸에 남는다.
중소기업에게 ESG는 단번에 완성하는 과제가 아니다. 조금씩 기준을 쌓아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가 바로 백오피스라는 ‘조직’이다.
참고로 우리는 ESG 경영 컨설팅 회사는 아니다. 하지만 재무관리 BPS 서비스를 의뢰하는 고객에게는 지난 1년간의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현실적인 운영 노하우 정도는 충분히 안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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