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당,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

by 티에스피 tsp



풍월당? 어디선가 들어봤는데...

아마 이런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지난 20년간 풍월당은 하나의 문화를 만들었다. 특히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풍월당을 모를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풍월당을 두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을 판매하는 곳” 그리고 “클래식 음악에 관한 모든 일을 하는 곳"이다. 두 문장이지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풍월당을 방문한다고 하니, 마치 전설을 마주하는 것 같아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 풍월당은 TSP와도 정말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한 고객이지만, 나는 마치 처음 만나는 곳처럼 풍월당을 온전히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고객이 되어 보기로 했다.


동행보다 조금 먼저 도착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입구에 있는 벤치에 앉았다. 매장 안에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왔다. 눈을 감으니 마치 내가 가본 적도 없는 유럽의 어느 멋스러운 골목을 산책하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기다림이 싫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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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책 한 권 추천 부탁드립니다.

무척이나 친절한 매장 스태프에게 책 추천을 요청했다. 그리고 구매한 책이 “코로나 시대의 편지"이다. 풍월당은 클래식 음반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직접 기획하고 출판까지 한 책도 판매한다. (문화 콘텐츠, 강연, 공연 등 복합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코로나 시대의 편지는 풍월당의 주인 박종호 선생님 (많은 분들에게 스승과도 같은 분이기에 선생님이란 호칭이 더욱 어울린다.)의 책이다. 제목만 보면 독자에게 편지를 쓰듯 전개되는 책인가 싶겠지만, 정말 코로나 시대 비대면으로 학생, 독자, 고객들과 만날 수 없었을 때 이들과 주고받은 편지 중 일부를 모은 책이다. 재미있는 드라마도 요약 영상만 보는 요즘 같은 시대에 편지라니?


캡처20.PNG 풍월당에서 출판한 책

따스한 조명 아래 클래식 음악을 틀고, 박종호 선생님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다시 매장의 모습이 눈에 떠오른다. 어느덧 내가 선생님이 되어 제자들과 이야기하는 느낌, 혹은 내가 제자가 되어 선생님에게 편지를 써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차가운 2023년 겨울을 따스한 풍월당 책으로 시작했다.


'클래식 문화'를 전달하는 풍월당은 공간도 문화로 승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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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은 문화라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전달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공간으로 가치를 전달하기도 한다. 나는 단골 가게를 좋아한다. 그냥 단골가게가 아니라, 한 장소에서 오랜 세월을 견디고, 언제 방문해도 ‘같은’ 주인이 반갑게 안부를 물어주는 곳을 좋아한다. 풍월당은 마치 이런 곳이다.


한 청년이 자리에 앉아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 그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혔다.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알고 보니, 풍월당은 그가 중학생 정도였을 때 아버지와 함께 와서 같은 자리에 앉아 종종 차를 마시고 음악을 듣던 곳이었다. 오랜 시간이 흘러 가게가 없어졌을지도 몰랐지만, 그는 이곳을 다시 방문했다. 풍월당에서 그는 중학교 때 기억하던 풍경을 그대로 보았다. 심지어 의자와 접시까지 중학교 때 기억 그대로다.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셔 슬픔에 잠겼던 청년은 아버지와 함께했던 그 추억의 장소에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아마 그 순간만큼은 다시 중학생 시절로 돌아갔으리라.


L1000508.jpg 20년간 변함없이 한자리를 지키는 풍월당


풍월당 최성은 실장님에 따르면, 오늘의 풍월당을 이렇게 안정적으로 경영하게 되는데 풍월당의 재무관리를 하고 있는 티에스피의 역할을 빼 놓을 수 없다고 했다. 또한 티에스피는 풍월당에게 과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변함없는 가치를 제공하고 계속 신뢰할 수 있는 업체였다는 것이다. 특히 풍월당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에 집중해야 하는데, 재무 관련 숫자를 보고 일희일비( 一喜一悲) 하다 보면 핵심 가치에 집중할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과거(TSP를 만나기 전) 직접 재무관리를 했을 때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TSP를 통해 이런 고민을 TSP에 전적으로 맡기고 풍월당의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었기에 앞으로도 재무팀을 내부에 둘 생각이 없다고 하셨다. 단연코 우리가 고객으로부터 들은 피드백 중 최고의 표현이다.


L1000502-Enhanced-NR.jpg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를 제공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최성은 실장님에 따르면 클래식은 (예술) 보험과 같은 존재라고 한다. 처음 들었을 땐 잘 이해할 수 없는 음악도,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서 들으면 어느덧 클래식의 가치가 느껴진다고 한다. 젊을 땐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지만, 시간이 많은 노년이 되면 취미가 없으면 무료해질 수 있다. 특히 기업인의 경우 현업에서 물러나면 자존감이 크게 떨어질 수도 있다. 이때 예술 보험을 들어두면, 클래식 음악을 혼자서도 즐길 수 있고 오래된 문화를 통해 자존감도 다시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도 풍월당처럼 기업의 ‘재무 보험’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예술 보험처럼 TSP 보험을 들어두면 시간이 흐를수록 재무안정화를 이루고 회사의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럼 보험 말이다.


사업이 성장하여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관리가 필요할 때,

전문가 부재로 데이터에 의한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기업 경영 경험이 부족하여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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