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가는대로 줄 맞춰 따라만 가지 않을거야
아들의 고민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속 키팅 선생님의 가르침과 닮아 있다.
“자신의 신념과 생각이 유일하다는 것을 믿어라.
남이 뭐라 평가하든"
"너의 말과 행동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더 늦기 전에.”
아들은 남들이 가는 길에 줄 맞춰 따라가지 못했다.
아니
처음엔 따라가야 하는 걸 몰랐을 수도 있다.
나중엔 쫒아가기 힘들었을거다.
지금 아들은 자신의 신념과 스스로를 찾는 길 위에 서 있다.
그 길이 남들보다 느리고
때로는 외로워 보여도
그 안에는 누구도 대신 걸어줄 수 없는
아들만의 목소리와 삶이 자라고 있다.
이렇게 엄마인 나는 아들을 지켜보며
숨 한 번 고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