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보이, 그리고 지금 10·20대

자본주의 속 꿈과 가르침이 만드는 삶의 방향

by 꿈달

영화 모던보이 속 이해명을 보면

지금 10·20대와 묘하게 닮아 있다.


겉모습과 성공, 소비에 마음이 끌리며

자신의 꿈을 잃고 방향을 헤매는 모습.

하지만 그 안에도 진정한 조국애와 삶의 가치, 철학적 고민은 살아 있다.


결국 중요한 건 어떤 가르침과 경험을 받느냐이다.

조난실의 가르침이 이해명에게 독립운동의 길을 열어주었듯,

오늘날 10·20대도 다양한 멘토와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목표를 찾아갈 수 있다.


그 멘토와 경험은 어디서 올까?


부모는 가장 일상적이고 친밀한 멘토다.

하지만 부모의 가치관이 경쟁, 성공, 안정 중심이라면 아이는 자율적 사고와 철학적 질문을 경험하기 어렵다.

따라서 부모는 먼저 자신의 교육관을 점검하고

아이가 스스로 질문하고 선택하며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학교와 교사는 지식과 사회적 경험을 안내한다.

민원과 입시 압박 속에서도

교사는 교육 목표와 학생 성장 중심 수업을 설계하고

시험과 점수보다

배움의 과정을 우선시할 수 있어야 한다.

프로젝트, 토론, 탐구 중심 수업, 외부 멘토 연계 등으로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선택하도록

자유와 배움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와 학교, 사회적 멘토가 서로 보완하며

10·20대가 배움과 경험을 통해

스스로 삶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도록

안내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시대와 방식은 달라졌지만

배움과 경험이

삶을 만드는 힘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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