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재주는 여러가지다.
신이 새에게 깃털과 날개를 준 이유는 무거운 짐을 지거나 빨리 뛰게 하려고 준 게 아니다. 하늘 높이 날라고 준 것이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재주가 없다고 불평하지 마라! 자기가 가진 재주를 잘 쓰고 있는지 생각해보라! 분명히 남들이 부러워할 재주를 가지고 있으면서 남의 재주만 부러워하고 있을 것이다.
세월이 가니, 가르쳤던 제자들이 다 사회의 중추로 성장했다. 학교 다닐때는 공부를 잘하거나 예 체능에 소질 있는 것만 재주인 줄 알았는데 사회에 나와 제자리를 든든히 잡고 사는 제자들을 보니 그런 것만은 아니다. 다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재주들은 하나씩 다 갖고 있었다. 부동산 중개, 미용사, 사진작가, 채소 도매, 베이커리, 쉐프, 바리스타, 화훼 전문가 등등
신은 사람에게 무궁무진한 재주들 중 하나쯤은 다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