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란>

김연수, 시절일기

by 진다르크

소설가란 소설가가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사람을 뜻한다. 설가란 지금 소설을 쓰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는 얘기다. 소설 쓰기에 영적인 요소가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소설가는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소설을 쓴다. (생략) 새로 시도할 때마다 실패하는 것, 그게 바로 데뷔작 이후, 그을린 이후, 모든 소설가의 운명이다.


김연수, 시절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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