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해

하면 답 보여.

by 별이 빛나는 밤에

너도 알잖아.

서툰 채로 세상 밖에 내보내는 일,

진짜 쉬운 거 아니야.

하지만 인생에

처음부터 완벽한 만족은 없어.


누구나 시작은 어설프고,

처음부터 잘 닦인 길은 없었어.


풀숲이 무성한 길에

누군가 두려움을 무릅쓰고

자국 하나 남기면,

그다음엔 한 명, 또 한 명이 따라가고

그렇게 낯선 곳은 비로소 길이 된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야.

어색하고 부끄러운 순간들을 통과해야

자연스럽고

유창한 내가 된다.


그랬다.

나는 매번 말 한마디 던지고

곧바로 자기 검열에 들어갔다.


“여기서 안 돼.”

“이건 부족해.”

“아, 또 버벅거렸어.”


반복해도 완벽은 오지 않았고,

나는 늘

10% 빠진 여백만 들여다봤다.


그래도 던졌다.

세상 밖으로.


꺼내 보이고 나서야 알았다.

작은 행동도 글도

알아서 자기 값으로 빛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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