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을 이끈 한 문장

by 두별지기
사람들은 외로워요.
존재와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하죠.
일상에서는 그걸 얻기 어렵고
자기 말을 누가 들어준다는 느낌도 받지 못해요. 그래서 다들 외톨이라고 느끼는 거예요.

-책 <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중에서



이 문장에서 한참 머물렀다.

왜일까?

내가 그렇게 느끼고 있어서 그럴까?...

책을 읽다 보면 유독 시선이 머무는 문장들이 있다.

오늘은 줄리아 캐머런의 <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읽으면서 위 문장에 한참 머물며 생각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구나,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는구나'하며 위로도 받고, 내 마음도 한번 더 돌아보았다. 위로란 남에게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문득 나 스스로에게 위로를 받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다정하게 건네는 말 한마디, 요즘은 어떠냐는 무언의 시선이 나에게 해줄 수 있는 위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남에게 다정하려 노력하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 주려는 마음의 일부분만이라도 나 스스로에게 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단단한 내가 되어있을 것이다. 오늘도 책을 읽으며 내 마음의 숨통을 조금 틔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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