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클안의 참여자들을 마주할 용기가 없었다.
모두에게 배척당했다는 생각에 이미 루저였다.
내가 수용되지 못했으니 자포자기하는 마음이었다.
물어서 대답하면 그런 대답을 하냐면서 비난했다.
조금 길게 설명하면 변명한다며 비난했다.
내 입장을 근거를 들어 설명하면 가식적이고 피상적이라고 깊이가 없다며 비난했다.
아무말도 안하면 자기 생각을 말 못한다고 비난했다.
깊은 내상을 입은 나는 좀비같았다.
오전에 2차례, 오후에 2차례, 저녁 식사 후에 1차례. 하루에 5번의 세션을 가졌다.
생각할 시간을 주고 싶어였는지 모르겠지만 꼭 밥 먹기 전에 내가 장에 불려나가 호되게 비난당했다.
하루에 한 끼는 도저히 먹을 수 없어 이불 싸메고 눕기 쉽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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